귀멸관련 메가박스는 안타깝네요..
독점 개봉 포기하고 상생의 길을 걸었을 때는 익무같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정말 좋았는데..
1주차 오리지널 티켓 물량과 덕천점 사태 때문에 입에 담지 못할 욕까지 들어야했고
4주차도 독점 특전을 포기한 건지 롯데시네마와 특전 물량을 나누는 바람에
1회차만에 끝난 지점이 한둘이 아니라 이번에도 귀멸 팬덤에게 욕먹었습니다.
5주차는 독점 특전이라기엔 너무 초라하고 애초에 제작 단가가 낮아 덕후들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캔뱃지..
그것도 CGV에서 2주차 IMAX 포스터로 사용한 일러스트로
6종 중 1종 랜덤 지급...
이 여파로 귀멸의 칼날 마이너 갤러리의 경우 메가박스를 '최악의 배급사' 로 지칭하는 글이 연이어 추천을 받기도 하고
익무 내에서도 메박보고 반성해야한다는 댓글이 제법 보였습니다.
그런데 수입사가 말한 대로 메박만의 독점적인 특전이 제대로 지켜진 것도 아니었고...
배급사 분이 밝히셨듯이 특전은 일본 현지 배급사와 한국 수입사, 배급사가 상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이번 귀멸의 칼날의 경우 특전 나오는 걸 보면 눈치채셨겠지만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제한적입니다.
일러스트 비주얼보드 2종과 롯데시네마 포스터로 사용된 스페셜북 일러스트의 경우
제작사 ufotable의 오리지널 일러스트이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굿즈로 후가공이 불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계속 키 비쥬얼이나 캐릭터 포스터로 3사가 굿즈를 돌리고 있는 거겠지요.
수입사와 배급사, 그리고 메가박스의 실수라면
팬이 6종을 개인 제작하는게 쌀 캔뱃지를 랜덤지급하고 문화가 있는 날까지 넘어가버린 점인데
차라리 쿄쥬로 키비쥬얼 & 엔무 vs 탄지로 장면을 캔뱃지로 만드는 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재탕이라고 욕먹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오리지널 티켓이 없는 분들도 대리만족이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이상하게 상영을 하면 할 수록 귀멸 팬덤에게는 메가박스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만 있네요...
메가박스가 캔뱃지 6종 중 랜덤 1종을 받고
씨네큐가 이제와서 메인 포스터를 받아 포스터맛집이라 칭송받는 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추천인 13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애니플러스샵 들어가서 캔뱃지 검색해 보니까
러브라이브 공식일러로 만들어진 3종 15000원에 팔더군요.
티켓값을 생각해보면 1종만 주는 건 보러오는 관객들 파악을 못한 것 같습니다.
애니플러스였다면 아마.. 이렇게 안했겠지요
러브라이브가 가상 아이돌물 중에서도 캔뱃지 활성화되어 있어서
가방 한쪽 면에 캔뱃지만 잔뜩 다는 팬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귀멸의칼날 팬이 아니라 그동안 관심이 없었는데 무려 6종 랜덤은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전 차라리 이걸 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