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관람한 일본 유명인들의 후기 모음
이주영 배우 주연 [야구소녀] 를 관람한 일본 유명인들의 후기를 번역해 봤습니다.
이시게 히로미치(전 프로 야구 선수 겸 감독)
야구를 좋아해서 프로가 되길 꿈꾸는 고등학생 야구소녀가 ‘야구는 남자의 스포츠잖아!’ ‘투수로서 스피드가 느려서 무리’ 라는 사회적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나도 모르는 미래를 어떻게 남이 알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장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모습이 주위를 휘감는 힘이 된다. ‘상념’ 을 가지고 걷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깨닫는다.
우가키 미사토 (프리랜서 아나운서)
당연하듯 거기에 있었던 마음의 벽, 유리천장, 이루어질 리 없다고 말해온 꿈. 그래도 ‘못하겠다’ 고 말하지 않았던 선인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열린 지금이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코지마 히데오 (게임 프로듀서,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
타구 속도가 느린 너클볼을 던지며 타자들을 교란하는 이주영. 그러나 영화가 던지는 순수한 호속구는 직설적으로 관객의 가슴에 포근하게 와 닿는다. 젠더를 넘어 꿈을 쫓는 ‘야구소녀’ 의 모습은 안심감을 준다. ‘쇼와의 스포츠 근성’ 과는 다른 ‘레이와의 스포츠 순정’ 작이다.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이 얼마나 멋진 영화인가. 솔직하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폼을 잡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가 부드럽게 마음에 스며든다. 최윤태 감독의 눈빛이 영롱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주영의 일편단심에 마음을 빼았겼다. 소중한 친구들에게 슬며지 전하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
남자들 틈에 그라운드를 달리던 소녀들이 생각난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렸어, 운동신경이 좋아. 다들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니?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걸 난 너에게 알려주고 싶어.
전체적으로 좋게 보신 것 같네요. 일본에서 [이태원 클라쓰] 이주영 배우 주연 작품이라고 홍보를 꽤 하는 것 같더라고요. 반응 좋았으면 합니다.
일본에서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입니다.
출처 - https://longride.jp/baseball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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