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로 끄적여본 ‘귀멸의 칼날’ 후속 제작 예상 (약스포?)

현재까지 영상화된 분량을 원작만화로 찾아보면 이렇게 되네요. 

TV애니메이션 1기 분량 : 1~53화 

극장판 (무한열차편) 분량 : 54~66화 

앞으로 남은 굵직한 에피소드는 유곽편 /대장장이 마을편 / 최종국면 까지 크게 세 차례의 큰 싸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각각의 분량이 모두 영화 한편에 담기엔 다소 벅찬 분량이라는 겁니다. 

유곽편과 대장장이 마을편이 각각 원작 기준 30화 정도로 짧고 굵게 끝난 무한열차편의 두배고, 최종국면은 혼자 70화 이상 잡아먹는 구성입니다. 이 중 최종국면 편은 끝판왕급 혈귀가 무더기로 나오기 때문에 그 흐름을 전반-중반-후반 으로 나눠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원작을 토대로 후속 제작을 한번 예상해 본다면... 

TVA 2기: 유곽 편 + 대장장이마을 편

TVA 3기: 최종국면 전반+중반 (+후반?)

두번째 극장판: 최종국면 후반부 

어쨌든 시리즈의 클라이막스인 최종국면에서 극장판 한 편은 뽑는건 기정사실이라고 볼 때, 극장판으로 만들기 적합한 흐름을 가진건 역시 최종보스 레이드겠죠. 

물론 이 예상은 애니메이션 제작이 충실히 원작 흐름에 따라 제작된다는 전제 하에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귀멸의 칼날 원작은 후반부 급전개와 날림 엔딩으로 욕을 꽤 먹었죠. 작가가 돈방석에 앉으니 고향 내려가고 싶어서 후다닥 만화 마무리한거라는 음모론이 설득력을 얻었을 정도로 ㅠ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포터블은 지금까진 99% 원작 내용에 발맞춰 제작해왔는데, 후반부에도 원작 내용대로 제작할지 궁금해집니다. 

한 팬이 제작한 2기 팬아트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