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보내기'까지 했는데...CGV 뒷북 결정에 분노한 VIP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66&aid=0000661741
28일 CJ CGV(079160)가 발표한 VIP 등급 조정 방침에 영화 팬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등급이 내려간 VIP를 다음달 원상 복귀해 준다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 방문이 쉽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결정이죠. 고객 입장에선 환호할 만한 정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통수를 맞았다', '황당하다'는 반응이 쏟아져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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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는 코로나로 작년 1~9월 3000억원 가까운 영업 손실을 봤는데요. 그럼에도 충성 고객들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길게 지속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VIP 등급 조정 관련 의사결정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해 등급 원상복귀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기사로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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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소리래요? 충성 고객들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했다? 이렇게 한번에 정내미 뚝 떨어지게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하죠 ㅠㅠ 충성 고객들이 강등된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요 설마? ㅋㅋㅋ vip 기준도 못 채운 사람들이 충성 고객이고, 코로나 시국에도 위험 무릅쓰고 열심히 극장 다녀서 기준 맞춘 사람들은 덜충성 고객인가봐요 ㅋㅋㅋㅋㅋ 수많은 vip 챌린지 이벤트 하면서 기준 어떻게든 맞춰야 할 것처럼 유료결제 유도하더니, 열심히 극장 다녀준 사람들 호구 만들고 발길 끊은 사람들 충성 고객 대접 ㅋㅋㅋㅋㅋㅋ
VIP는 일단 충성고객인데, 코시국에도 자기 건강, 가족 건강, 돈까지 걱정없이 영화, 극장에 막 쓸 정도인 너네는 이미 잡은 물고기 호갱이라 굳이 내가 신경 안 써도 어차피 우리 못 버릴 것들이야. 이거죠
단지 원상복귀 해준 게 문제가 아닌데 회사 관계자들은 꼭 저런 인터뷰에서 원상복귀 해준게 문제인 것처럼 말을 하네요
댓글에 이 문제에 대해 화낸다고 주객전도니 뭐니 하는 게 참 답답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객 입장에선 영화 보는 김에 돈 쓰는 만큼 혜택 받고 싶어 할 수도 있는거니와 CGV한테 혜택 달라고 조른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CGV가 먼저 일정 금액을 사용하면 주겠다고 약속한 혜택을 이제서야 본인들 재량껏 해버리는 게 문제인 건데 뭐가 주객전도라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상황을 탓하며 니들이 책임지라고 따진 고객들이 충성고객일까요?
그동안 CGV의 마케팅 예찬론자였는데 점점 이해못할 수렁으로 빠져가고 있군요.....ㅠㅠ
기사 내용에 등급 유지만 나와있고 쿠폰북까지 지급된다는 내용이 없으니
고객들이 등급 유지되는 거 자체에 화내는 걸로 오해하는 분이 있네요;;
등급유지 안하면 충성고객이고 등급유지하면 개호구라는 거죠?
작년까지 vip였던 사람들도 cgv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충성고객인 건 맞겠죠
그런데 그분들 챙겨준다고 더 충성한 고객들한테는 엿먹이는 수준의 혜택을 주는걸
이해받기를 바라냐는거죠
유지한 사람들은 호구였구나.....
제가 그걸 몰랐네요?? ㅎㄷㄷ
코로나가 장기화 될줄 예상 못해서 늦어졌다? 하하하 🤣 1년 단위 승급제를 사용 하는 타사에서도 탈락 예상 수치를 미리 파악하고 해가 지나기 전 구제책을 내놓았는데 매달 승급제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13개월(작년1월-올해1월 공지발표일까지) 동안 얼마나 많은 고객이 이탈하고 있는지 수치 파악이 안됐을리가 없죠. 매달 10일간의 기간 동안 고객은 보지도 못하게 막아놓고 vip 산정 시스템 들여다보던 기업 아니던가요? 의견 내는 직원, 의사 결정권자 수도 중소기업 크기인 타사들과 비교도 안되게 많을 대기업인데요. 이 기획안이 가장 치열한 입사 경쟁을 뚫고 들어간 인재들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도 놀랍고 이런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가 킬 당하지 않고 채택까지 갔다는 점은 더 놀랍습니다.
더불어 Cgv가 이렇게 고객 의견 수렴 바로 바로 잘 해주는 기업이었는지 vip 14년차에 처음 알고 갑니다 :)
이해는 고객만의 몫이었네요.
그것도 어려운시기 열심히 찾아온 애쓴 고객이 충성고객인줄 알았는데 개호구된 고객의 몫..
역시나 한결같은 대답.. 호갱이였음을 다시 확인시켜주네요.
이 시국에도 쌩돈을 쓰면서까지 등급 유지하려는 분들은 신경 안 써줘도 돈 써줄 호갱들이니 대우 해줄 필요가 없나봅니다
근데 그 호갱이 다른 영화관으로 갈 거란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작년에 등급 맞춘다고 어거지로 쓴 돈이 아까워집니다
메박이나 더 열심히 갈 것을...
제가 충성고객의 의미를 잘못 알고있었군요 ^^;;
아...?!! 잡힌 물고기는 충성고객이 아니라 호갱이지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역차별입니까
빕쿠폰 연장은 절대 안해주더니 쌩돈 써가며 빕유지했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ㅋ
이럴줄 알고 씨지비를 안 갔죠!
돈 안 쓴 고객은 챙긴다는데 당연히 빡치죠
이건 솔직히 고객 기만행위로 공정위든 소보원이든 충분히 단체민원 들어갈 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지난 한해 등급제도는 코로나 시국이라도 예외없이 그대로 유지될거라고 지속적으로 안내해서 충성고객들이 영혼보내고 쿠폰버리면서까지 그 제도대로 룰을 지키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손바닥 뒤집듯 뒤통수치며 역차별 정책을 발표했어요
타사들처럼 미리 공지라도 해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정보를 준 것도 아니고 고객센터 전화해서 현재 포인트 채우는 것도 너무 힘드니 쿠폰연장이라도 해달라는 간곡한 건의조차 개무시하던 씨지비였습니다
심지어 신작개봉은 없고 수시로 문닫는 지점에 방역지침으로 9시 이후 영업도 못해서 고객들의 선택권리가 확연히 줄어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돈써서 등급포인트 채우라는 의도로 챌린지이벤트만 하반기에 세번을 했어요 등급 떨어질까 안절부절하는 저같은 충성고객들은 또 거기에 영혼보내면서 충실히 따라줬죠ㅋㅋㅋ
이런 안절부절하는 심리 백분 이용해서 제대로 규칙따른 호갱들은 이제 그물에 가둬뒀다 싶으니 이런 역차별로 그 호갱들이 느낄 배신감이나 박탈감은 뭐 안중에도 없겠죠 탈락한 고객들 다시 그물로 걷어들이는게 더 중요하지 공정이니 원칙이니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현실욕나오네요 진짜
수 년 째 svip 입니다
외사랑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지네요 ^^
하 참 나 어이없네요 영혼보낸 사람들 놀리나 지금
기사가 많이 나와야 정신차리죠
과연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