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방영 예정 스릴러/액션/SF/판타지 한국드라마 정리

내년에 기대작이 너무 많아서 정리해둘 겸 적어봅니다.
이 목록에 포함될 기준은
1. 장르물일 것(스릴러/액션/SF/판타지)
2. 대충 제작에 대한 윤곽이 있을 것(제작발표만 나오고 실제 제작이 불확실할 경우 제외 - 예시: <시그널 2>, <아스달 연대기 2> 등/단 기준이 좀 모호하긴 합니다.)
3. 제 마음에 들었을 것(??)
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제 마음에 들었던 장르물 한국 드라마는 <왓쳐>, <비밀의 숲>, <시그널>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왓쳐>를 가장 좋아합니다.
목록의 순서는 제가 찾아낸 순서이며, 큰 의미는 없습니다. 또한,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1. <빈센조>
- 방송: tvN
- 연출: 김희원 (<사랑의 불시착>, <왕이 된 남자> 등)
- 극본: 박재범 (<열혈사제> 등)
- 출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등
- 시놉시스: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2. <마우스>
- 방송: tvN
- 연출: 최준배
- 극본: 최란(<신의 선물-14일>, <블랙> 등)
- 출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안재욱 등
- 시놉시스: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
3. <괴물>
- 방송: JTBC
- 연출: 심나연
- 극본: 김수진
- 출연: 신하균, 여진구, 최성은 등
- 시놉시스: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 코멘트: 신하균&여진구라니...!
4. <조선구마사>
- 방송: SBS
- 연출: 신경수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
- 극본: 박계옥 (<닥터 프리즈너> 등)
- 출연: 감우성, 장동윤, 정혜성 등
- 시놉시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정복하려는 악령과 이에 맞서 백성을 지키려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액션 사극.
- 코멘트: <킹덤> 이후로 다시 나오는 국산 사극 좀비물이군요. 이 작품은 과연 <창궐>이 될지 <킹덤>이 될지...
5. <언더커버>
- 방송: JTBC
- 연출: 송현욱 (<뷰티 인사이드> 등)
- 극본: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 출현: 지진희, 김현주, 정만식 등
- 시놉시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
- 코멘트: 사실 이걸 기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 정만식 배우가 껴있어서 기대해보기로 했습니다.
6. <타임즈>
- 방송: OCN
- 연출: 윤종호 (<악의 꽃> 등)
- 극본: 이새봄, 안혜진
- 출연: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 등
- 시놉시스: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 아버지 서기태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
7. <시지프스 : the myth>
- 방송: JTBC
- 연출: 진혁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 극본: 이제인, 전찬호
- 출연: 조승우, 박신혜, 성동일 등
- 시놉시스: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 코멘트: 조승우 나오는 사전제작 드라마. 이 드라마를 기대하는 데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라이프 +조승우가 짧은 머리 하고 후드 입고 손도 내밀어주고 웃기도 하고 니트도 입고 총도 쏘고... 으아아악 이건 못참습니다
8. <지리산>
- 방송: tvN
- 연출: 이응복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 극본: 김은희 (<킹덤>, <시그널> 등)
- 출연: 전지현, 주지훈 등
- 시놉시스: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 코멘트: 어디서 봤는데, 김은희 작가님이 '사람을 죽이는 드라마 말고 살리는 드라마를 쓰고 싶어서 구조대 나오는 각본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 인터뷰를 봤습니다. 근데 그 인터뷰 결론이 '결국은 똑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결론 덕분에 더 기대된다는 점.
9. <검은 태양>
- 방송: MBC
- 연출: 김성용 (<내 사랑 치유기> 등)
- 극본: 박석호
- 출연: 남궁민 등
- 시놉시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코멘트: 다른 건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제작비가 150억이라고 하더군요.
10. <네메시스>
- 방송: NETFLIX
- 연출: 김진만 (<인간수업> 등)
- 극본: 김바다 (<조선미녀삼총사> 등)
- 출연: 박희순, 한소희 등
- 시놉시스: 조직의 명을 받아 형사가 된 여자 언더커버와 그런 여인을 체포해야하는 베테랑 형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 코멘트: 사실 나온 정보 자체가 별로 없기는 한데, 넷플릭스는 <킹덤>에서도 그랬고 <인간수업>이나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도 실제 공개 직전까지는 제작발표에 캐스팅 루머만 몇 개 나오고 말았기 때문에 아마 제작될 예정이거나 이미 제작 중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인간수업>을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11. <고요의 바다>
- 방송: NETFLIX
- 연출: 최항용 (<고요의 바다>(단편영화) 등)
- 극본: 박은교 (<마더> 등)
- 출연: 공유, 배두나, 이준 등
- 시놉시스: 필수 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 대원 이야기.
- 코멘트: 넷플릭스 투자, 정우성 제작, 원작 단편영화 감독이 직접 감독, 공유&배두나 등장, SF, 스릴러? 이건 참을 수가 없죠...
12. <무빙>
- 방송: 미정 (NEW 제작)
- 연출: 모완일 (<부부의 세계> 등)
- 극본: 강풀 (원작 웹툰 <무빙> 작가)
- 출연: 조인성, 한효주, 차태현 등
- 시놉시스: 초능력 히어로 액션 성장물
-코멘트: 이쪽도 사실 제작 정보가 불확실하기는 한데, 제작사인 NEW 투자 관련 뉴스에도 언급되어있고 보통 제작비가 구체적으로 나오면 제작될 확률이 높은데 이 드라마는 제작비 500억이라는 구체적인 언급이 나와서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13. <오징어 게임>
- 방송: NETFLIX
- 연출: 황동혁 (<도가니>, <남한산성> 등)
- 극본: 황동혁 (<도가니>, <남한산성> 등 연출)
- 출연: 이정재, 박해수, 허성태 등
- 시놉시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코멘트: 이쪽도 전체적으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이쪽은 2020년 8월 즈음에 코로나로 인해 촬영 한 달 중지한다는 뉴스가 나온 걸 보면 이미 제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한산성>에서 연출 괜찮게 봤는데 배우진들도 괜찮고 기대가 되네요.
14. <다크홀>
- 방송: OCN
- 연출: 김봉주 (<더 폰> 등)
- 극본: 정이도 (<구해줘>, <타인은 지옥이다> 등)
- 출연: 김옥빈, 이준혁 등
- 시놉시스: 싱크홀을 소재로 한 재난 드라마.
- 코멘트: <트랩>부터 해서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 등으로 이어진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는 꽤 잘 진행되고 있나봐요. 사실 16부작 국내 시리즈물보다 횟수가 적은 점이랑 연출가가 영화감독인 점을 제외하면 기존의 상향평준화된 국내 드라마들과 실질적인 차이는 못 느끼겠지만 아무튼 특히 <타인은 지옥이다>를 포함해 이 프로젝트 작품들은 대체로 괜찮은 편이었기에 기대 중입니다.
이외에도 <시그널 2>, <아스달 연대기 2>, <보이스 4>, <라이브 2> 등 시리즈의 후속작이나 김지운 감독님의 프랑스 합작 드라마 <클라우스 47> 등 다양한 작품을 찾아냈는데, 실제 제작이 진행 중이라는 정황이 없거나(<시그널 2>, <아스달 연대기 2>, <라이브 2>)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코미디 혹은 경쾌한 스타일이라거나 그냥 별로 안 좋아하는 시리즈라거나(<보이스 4>) 코로나로 인한 해외 로케이션 불가로 제작이 늦춰진 작품(<클라우스 47>, <수리남>) 같은 경우 제외되었습니다.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 배우가 출연하는 400억 예산의 10부작 해외로케 액션 드라마 <수리남>은 2021년 다시 제작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 중인 작품이라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아무튼 2021년 방영은 어려울 듯하여 제외.
개인적으로 위 목록에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라 이건 거의 무조건 보겠다 싶은 작품은 <시지프스: the myth>와 <지리산>, <고요의 바다>, <오징어 게임> 정도입니다. 꽤 많네요.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그리고, 또 다른 기대작 장르물 드라마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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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몇 가지 수정할게 보이네요
1. 보이스4는 확정입니다. 새 캐스팅도 다 떴어요
2. 보좌관3는 전혀 이야기 나온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