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후기> 럭키몬스터 gv: 가장 특이한 히어로물(?!)

익무 은혜로 럭키몬스터 gv를 보았습니다.

보면서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독님이 gv때 히어로물을 염두에 뒀다고 해서 놀랐어요 ㅋㅋ 일종의 안티히어로물 같기도 하구요!

제정신이 아닌(..!)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들이 보통 그렇긴 하지만, 곳곳에서 톡톡 튀는 연출과 편집으로 더더욱 특이함을 배가시켜준 것 같아요. 용각산으로 연결되는 럭키몬스터와의 설정부터가 특이하고 재밌어요 ㅎㅎ

장르물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찍으셔서 그랬는지 몰라도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조금 있어서, 잔인한 것 못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청불이 나왔나봐요.

결말까지 달려가면서 주인공의 행적으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도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가 헷갈리면서 약간 아리송해지기도 하더라구요.

gv 들으면서 에피소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독님과 배우님들이 정말 친해보여서 보기 좋더라구요ㅋㅋ 로또 이야기 질문했는데 대답이 다들 재밌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익무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럭키몬스터>도 럭키하게 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