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실사화에 대한 일본 내 전문가들의 우려

<귀멸의 칼날> 애니가 일본에서 워낙 대박이 나서, 무조건 실사화가 만들어질 상황인데..

캐스팅이 쉽지 않을 거라는 도쿄스포츠 신문의 기사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b557e0723f6bbc821326ef08b8dad010722b90a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본에서 개봉 10일만에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지금은 200억 엔 돌파). 아이들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해, 관련 굿즈 판매가 크게 느는 등, 전례 없는 ‘귀멸 특수’ 상황.

지금 추세라면 흥행 수입 200억 엔(약 2160억 원)도 가능할 전망. 지난 할로윈 때는 여러 일본 연예인들의 귀멸의 칼날 코스프레를 하면서 붐이 가속화. 주제곡도 대히트.

실사화가 이미 진행 되고 있다는 보도도. 남자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 역에 야마자키 켄토, 사토 타케루, 스다 마사키 등이 후보로 지목. 여동생 네즈코 역에는 하시모토 칸나, 히로세 스즈, 하마베 미나미 등의 이름이 거론.

헌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귀멸의 칼날> 실사화에 회의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우선 연령적인 문제가 있죠. 탄지로는 15살, 네즈코는 14살이란 설정인데.. 실제 그 나이대의 아역에게 맡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고, 사토 타케루 씨는 또 나이가 31살이죠. 다른 배우들도 20대고...”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 제작회사 관계자도 “야마자키 켄토는 만화 실사판에 자주 캐스팅돼서 관객들이 ‘또 야마자키냐’라고 딴지를 걸 것 같아요. 또 하시모토 칸나는 예능 방송의 영향으로 술 잘 마시는 이미지가 딱 붙어서(웃음). 히로세도 하마베도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캐스팅에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지? (원작과) 너무 차이가 나면 ‘폭망’할 가능성도 있죠.”라고 지적했다.

앞서도.. 캐스팅 때문에 실사화가 쉽지 않으니 차라리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을 거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같이 참고하세요.

https://extmovie.com/movietalk/6040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