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패러독스] 연말에 추천할 만 하네요. ^^

웰메이드 SF 스릴러물이네요. 

이런 장르와 스릴러에 익숙하다면 충분히 엔딩을 짐작할 수 있지만,

이렇게 완성도 높게 나온 건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습니다. 

"타임 패러독스"보다는 "Predestination"(이미 예정되어 있는 운명같은 것)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주제도 선명해 보여 좋았습니다. 

엔딩을 어떻게 해석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상당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바에 등장한 사라 스눅은 얘기하는 장면이 더 나올수록 조디 포스터를 연상시켜 좋았습니다. 

웬지 매력이 넘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