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님의 '빅 아이즈 (Big Eyes)' 주인공 마가렛 킨의 이야기

(영상 링크가 안되나봐요 ㅠㅠ)

http://www.cbsnews.com/news/big-eyes-and-the-eye-opening-story-of-margaret-keane/

CBS뉴스에서 팀 버튼 감독님의 새 영화 '빅 아이즈(Big Eyes)'의 실제 주인공인

화가 마가렛 킨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했네요.

1950년대 큰 눈의 아이 그림으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만

남자화가가 그려야 더 많이 팔 수 있다는 남편의 생각으로

그녀의 그림들은 남편의 이름 '월터 킨'으로 팔리게 되고

모든 부와 명예를 남편이 가로채가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죠.

뒤늦게 마가렛 킨은 그림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 긴 소송을 해야했고

1986년에서야 자신의 그림들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가렛 킨이 남편 월터를 만나고 법정까지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팀감독님의 새영화 '빅 아이즈(Big Eyes)'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편인 월터 킨은 14년전에 사망했지만 87세인 마가렛 킨은 요즘도 매일매일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마가렛 킨 갤러리도 있네요. 영화 개봉후에 그림도 더 잘 팔리지 않으려나요.

영상에서는 그 당시 '월터 킨'이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나쁜 인간 같으니!

우디 알렌의 영화 '슬리퍼'에 킨의 그림이 등장하기도 했구요.

영화에서 마가렛 킨 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는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네요^^

이번 영화에서의 멋진 연기가 더 기대되는!!!!! 에이미양은 왠지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ㅋㅋ

그림을 그려 출판사에 저작권을 양도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저 같은 입장에서

왠지 남일 같지 않은 영화라 더 마음이 가는.....-_-;;

팀감독님의 영화이지만 마냥 행복하게 볼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북미에선 열흘 뒤인 크리스마스에, 우리나라는 1월 개봉예정입니다.

촬영장에서 우리 팀 감독님!!!

↑ 네..그렇습니다. 가운데 이 머리스탈의 감독님 ㅋ

직접 붓을 들고!! 

마가렛 킨의 그림들과 함께...(왜 이리 살이 빠지셨나요 ㅠㅠ)

눈 커진 주인공들 ....... 무섭.....^^;;;;;

'빅 아이즈' 영화 사이트엔 큰 눈 사진 올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ㅋㅋ

http://portrait.bigeyesfilm.com/portrait/gallery.php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한 뮤직비디오와 트레일러도 남겨봅니다 ^^

공식 트레일러

(팀감독님 대박나세요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