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

킬러로 성장한 에이바.
아버지의 거짓말로 인해, 죽이고픈 욕망을 억제하고자 군에 입대한다.
8년전, 알코올중독자인 그녀는 가족과 연인을 떠났다. 아버지가 죽고 돌아온 후, 연인은 동생과 결혼을 약속했고 여전히 빚을 많이 지고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액션이 좀 많이 허술하다는 점
(이미 이야기를 듣고 가서 그런점도 있겠지만) 왜 에이바가 그의 제자라면서 킬러를 맡고 있는건지 (그리고 왜 죽이는건지?  비밀요원인가? 그 조직은 무엇인지?) 설명이 불충분한 부분이 많았다.

자기들끼리 훗 대단하군.. 이러는데 뭐가? 라는 의문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영화. 에이바의 화려한 경력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이, 주로 다른 영화들에서 등장인물의 대사을 통해 알게하는 방식과 달라 신선했다. 다만 킬링타임용으로 좀 부족함. (같이 영화보던 관객은 숙면을 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