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CGV 특별관 '씨네앤포레(CINE & FORET)' 반도로 체험한 후기

반도 포디를 CGV 천안터미널점에서 4DX SCREEN으로 다시 볼 겸 해서 이번에 이 특별관에서 관람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포디 하나만 보고 가기엔 뭔가 아깝더군요. 그리고,
지난번에 원데이 무비트립으로 탄 관람권도 써야했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쓸 기회도 없을 거 같았네요.
로비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자연의 느낌이 물씬합니다.
로비 내부입니다.
예매할 때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상영관 입구입니다.
좌석 배치도입니다.
나머지 열은 빈백석, H열은 카바나석이라는 이름입니다.
상영관 입구 통로와 피난안내도입니다.
넘버링으론 6관이군요.
관 내부 모습입니다.
바닥과 벽면에 잔디가 깔려 있고 푹신한 좌석들, 탁상들이 눈에 띕니다.
천장에는 밤하늘을 표현한 듯 무수한 작은 빛이 켜져 있고요.
가장 안쪽에는
제가 예매한 카바나석이 보입니다.
원래는 2인 예매시 4만원이나 하는 비싼 좌석인데,
쿠폰이 여기도 잘 먹히더라고요 ㅎㅎ
앉기 전 사진.
앉은 후 찍어본 사진.
CGV 특유의 영화 장르별 인트로
천장 별빛은 영화 상영 중이라도 계속 켜져 있더군요.
이후 씨네앤포레관을 소개하는 영상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상영관의 컨셉, 관람 시 주의점 등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산소가 발생하다고 안내해 주더군요. 실제로도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말 원없이 즐겼을 텐데 그건 좀 아쉽군요.
상영 종료 후 빈백석을 찍어 보았습니다.
한번 앉아봤는데 상당히 푹신해서 편했습니다.
상영관 스펙을 간단히 말하자면
객석에 맞춰 살짝 앞으로 비스듬이 기울어진 비스타비전 스크린에 영사 상태는 양호하며, 사운드에 신경썼는지 저음이 꽤 듣기 좋았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지라(작년에 신설) 관리 상태나 시설은 매우 우수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스크린이 좀 작고, 관 내부가 상당히 서늘합니다.
여벌의 옷을 챙기지 않았다면 관람 내내 추워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영작이 반도입니다. 이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관 컨셉대로라면 액션보다는 드라마나 로맨스 장르가 훨씬 더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씨네앤포레 체험 후기였습니다.
박엔스터
추천인 1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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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은근히 괜찮더라고요. 마침 반도가 밤 배경이 많기도 하고 해서요.

리뷰 잘봤습니다 😊
글을 읽으면서 특별관 이름처럼 '리틀포레스트' 같은 영화를 상영하면 정말 잘 어울리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D
예전에 특별관 1만원 행사때 "유열의 음악앨범"을 씨네앤포레관에서 봤는데, 상영관 인테리어 자체는 괜찮더라고요. 다만 제가 방문한 지점은 별도의 라운지는 없었는데(광주금남로점) 전용 라운지가 있다는 점부터 특별관 느낌 잔뜩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천장 별빛/사이드 간접조명은 상영 내내 점등되어 있는데, 이게 영화가 어두운 장면일 땐 조금 신경쓰이더라고요. 아예 LED 스크린을 도입했다면 좋았겠지만, 가격도 그렇고 유지보수도 간편하진 않다 보니... 영사기 컨디션이 꽤 중요하겠다 싶더라고요.
전 빈백석에서 관람했는데, 약간 자세가 어정쩡하게 나온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ㅠ 일반석보단 편했지만 리클라이너보다는 약간 아쉬울 정도였네요.


기울어진 스크린이 상당히 메리트 있어 보이군요!
어떨지 궁금했는데... 불이 꺼진 뒤에도 천장에 별처럼 꾸며 놓은게 분위기 잡는데 한 몫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