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을 보고 왔어요

연기력 좋은 분들을 모아놓고 심청전에 관련한 판소리를 할 줄 알았는데... 판소리가 들을 만 하면 연기가 어색하고, 연기에 집중할 만 하면 판소리가 아닌 뭔소리를 하는데 집중하기 진짜 어려웠어요.

뭔가 우리 가락이 나온다 치면 현대적인 다른 음을 끼워넣어서 마치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데 옆에서 누가 핸드폰으로 유투브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EBS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만들었어도 이보다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