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리들리 스콧 최고의 영화는 블랙 레인이다.

사실 블레이드 런너,에이리언,델마와 루이스등 걸작들이 즐비한 스콧옹이지만 갠적으로

스콧옹 작품중 제일 재밌게 본 영화는 블랙 레인입니다.아마도 최초로 극장에서 본 스콧옹

작품이라 인상에 오래 남나봐요.당시 앤디 가르시아땜에 본 것 같은데,지금 사진보니 다들

풋풋합니다.마츠다 유사쿠와 다카쿠라 켄은 그냥 일본 배우구나 했지 일본에서의 위치는

잘 몰랐구요.뒤에 가족게임,소레까라등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배우구나 싶었던 마츠다

유사쿠는 블랙 레인이 유작이었죠 아마.그의 아들 마츠다 류헤이가 배우로 데뷔했을때

제가 다 만감이 교차했던 기억이..개봉 당시 평들은 그저 그랬지만 제겐 지금도  주제곡까지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인상에 팍 남은 영화네요,블랙 레인.

진자 야쿠잔가 싶을 정도로 포스가 후덜덜했던 마츠다 유사쿠.

이런 스타일리쉬한 장면 연출은 스콧옹의 장기죠.그땐 한창 팔팔했을 때였구요.

지금도 젊은 감독 저리가라 할 정도의 활동력을 보여주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