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벨에포크]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시간 여행 (익무 시사 / 스포O)
익무의 은혜로 친구와 같이 <카페 벨에포크>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포스터 이미지 느낌이 너무 좋아서 꼭 보고싶었는데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벨에포크란? (Belle Époque 혹은 La Belle Époque 표기!)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뜻한다고 합니다
과거 만화가로 잘나가던 '빅토르'는 현재는 백수 아내인 '마리안느'는 현재 빅토르 모습이 끔찍하게 싫어요... 결국 졸혼을 결심하고 빅토를 밖으로 내쫒아내고 빅토르 친구와 함께 같이 살기로 합니다
쫒겨난 빅토르는 시간 여행 초대장을 들고 업체를 찾아갔는데 가장 돌아가고싶은 순간으로 1974년 5월을 말해요!
100% 핸드메이드 시간 여행이라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처음엔 낯설기도 했지만 완벽한 세트를 보고 과거의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
카페에서 만난 첫 사랑 그 사람 때문에 만화를 그렸고 만화가 라는 직업을 얻었다고 하는데 빅토르의 첫 사랑을 연기하는 '마고'를 보고 빅토르는 과거 회상을 하면서 즐거워해요! 핸드메이드 시간 여행을 연장하기까지! 연장하기 위해 아들이 제안한 회사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구요!
빅토르는 삶의 활력을 되찾은 듯 보여요! 그래서 빅토르만 보면 질색하던 마리안느가 활기를 되찾은 빅토르를 보고 생각이 달라진 것 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현재 같이 살고 있는 빅토르의 친구이자 애인인 바람 상대자는 볼 수록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구요
중간 중간 툭툭 치고 나오는 개그랑 유머가 제 코드에 맞아서 재밌게 웃으면서 봤어요!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의 기억 그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두사람인 빅토르와 마리안느
그들의 진심이 마주치던 순간의 감동이란 말할 수 없이 좋았어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서브 커플 '마고'와 '앙투앙' 커플이에요 앙투앙은 공사 구분 못하고 너무 감정적이구요;;; 마고가 너무 아까워요!
배우 일을 하는 마고 이 언니는 어떤 역할을 하던 어떤 옷을 입던 다 잘어울리고 예쁘고 난리에요!
<카페 벨에포크> 영화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일러스트 그림이에요!
빅토르가 핸드메이드 시간 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맘에 들었어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사회 표 받을 때 좋아요 이벤트로 받은 엽서 정말 너무 소중해요!
영화를 보면서 내가 만약 저런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까?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요!
나의 벨 에포크는 과연 언제일까? 근데 아직 안온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ㅋㅋ
그리고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한테 잘하자! 라는 교훈도 함께 얻었어요!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영화 <카페 벨에포크> 감사히 잘 봤습니다:)
[지인의 짧은 후기]
VR이 아닌 아날로그식으로, 그것도 100% 고객맞춤인 체험형 영화가 존재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상상해봅니다.
영화를 보며 나의 '벨 에포크'는 언제였던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아직 오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의 기억,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두 사람, 그들의 진심이 마주치던 순간의 감동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문자 그대로 '값비싼' 대가를 치룬 끝에 얻은 교훈이기에!ㅋㅋ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유머, 그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카페 벨에포크>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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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