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버그 감독이 할리우드의 코로나 안전대책 지휘
며칠 된 소식인데.. 아직 국내에는 전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올립니다.
일본 eiga.com 기사예요.
https://eiga.com/news/20200421/7/
<컨테이젼> 소더버그 감독, 신종 코로나 이후 할리우드의 안전대책 제정을 지휘
미국의 영화감독과 TV 연출가들이 소속된 미국감독조합(DGA)은 최근 공식 사이트에 소속 회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토마스 슐램 회장과 러셀 홀랜더 이사장의 명의로 작성된 이 메시지에는 “여러분들이 전해온 가장 큰 우려 사항은 ‘언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일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안타깝게도 언제 재개할 수 있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실현될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DGA는 소속 회원이 일을 재개할 때에 맞춰서 취해야 할 안전 대책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설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타 조합과 협력해 할리우드에서의 안전 기준을 세울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위원회의 수장으로 지명된 이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다.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와 <트래픽>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과 더불어 2011년에 연출했던 SF 스릴러 <컨테이젼>에 대한 주목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진 상태다.
<컨테이젼>은 홍콩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미국인 여성이 컨디션 불량을 호소한 이후 사망. 같은 사례가 세계 각지에서 줄을 잇는 가운데, 패닉에 빠진 사람들과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의료관계자들,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저널리스트 등 팬데믹의 공포를 다큐멘터리 터치로 그린 역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하고 있는 현재, 과학적인 고증과 시뮬레이션에 기초해 리얼하게 그린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새로운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팬데믹에 정통하고 업계에서 마당발인 소더버그 감독은 그야말로 적임자라고 여겨진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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