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테이크다운
- 해피독
- 1957
- 4
정확하겐 미묘하네와 그럭저럭의 사이인데,표시가 없으니..빠심탓도 있고.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라던가
부분부분은 좋은데,이걸 다 합치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진다.한마디로 연출력이 별로란 소리.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이 청색톤으로 일관하는데,그거 멋부릴 시간에 내용이나 더 다듬지 그랬냐고~
아니 뭐 전성기 홍콩영화를 봐도 내용이 허술하긴 했어도 배우들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했는데,
마크 스트롱과 제임스 맥어보이란 걸출한 배우 둘이 나오는데,이건 뭐 무미건조로 일관.허술한 내용을
보완할려면 엥스트가 터져도 모자랄 판에 이래서야.마지막 장면이 왜그래야 했는지 필연성도 없고.
원수지간인 두 남자가 임시로 동지가 되고 그 싸움이 끝난뒤의 결판이 잘만 만들면 얼마나 멋지구리한데,
이리도 재미가 없을수가.
마크 스트롱에게 제임스 맥어보이는 그럼 아들인 셈? 그러기엔 아들이 따로 있지 않던가.
이 모든 사건이 결국 영국 경찰의 무기 미소지때문에 일어났다는 건데.하긴 경찰은 변변한 무기하나
없는데,갱들은 최신무기로 무장한거 보니 열통 터지긴 하더라.근데,뭔 얘기를 그렇게 어렵게 하는지.
감독도 이래선 안되겠다 싶은지 클라이막스에 악당이 친절하게 진상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이런건
추리 장르에서도 하수중의 하수다.설명없인 관객이 이해가 안간다는 건.반전하고도 다른게 그런
쾌감이 안느껴진다.제임스 맥어보이는 간만의 영화 출연인데,이미지 구기게 생겼고 다른 배우들도
아깝기만 하다.감독이 리들리 스콧처럼 되려면 까마득하게 먼 것 같다.개봉제목 바뀔때부터 불안하더라니
역시나 제목 따라가는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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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감독이라 그런지..뭔가 겉멋은 잔뜩 들어갔는데 조합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감이 없는듯....ㅠㅠ
이 영화의 가장 큰 취약점이 어설픈 각본때문에 맥어보이,마크스트롱 같은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못쓴다는거였어요...
그나마 마크스트롱은 그동안 해왔던 캐릭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크게 이질감이 없었는데...
맥어보이는...ㅠㅠ영화내내 인상만 쓰다가 끝난듯....ㅠㅠ
끝엔 뭔가 속편을 암시하는거 같았는데 만약 만들거면 영상 멋부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각본에도 신경좀 쓰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