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시즌2 6화 : 묵직한 피날레

넷플릭스 킹덤 시즌2 6화를 감상했습니다..

시즌의 막을 내릴 에피소드로 손색없는 진중하고 묵직한 피날레였네요 ^^

갠적으론 엔딩이 이렇게 전개될지 몰랐네요.. 허나,

모든 개연성과 설정이 이 엔딩이 될 수밖에 없도록 하나로 모이는 느낌이었고, 주인공의 선택 또한 이해가 가더군요..

이번 에피소드 역시 제 최애 캐릭은 범팔이었습니다.. 

아 진짜.. 넘 귀엽고 매력 넘치는 캐릭인 듯요 ㅋ

이런 작품에 늘상 있는 캐릭터 유형이지만 다른 작품에선 그저 잠깐의 웃음이나 혹은 민폐로만 느껴졌던 이런 캐릭이..

이 작품에서 어찌 이리 공감되고 매력있게 느껴지는지요.. ㅎ

아마도 이 역대급 재난 속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캐릭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저만 해도 칼로 제 손에 살짝 상처내는 것도 무서워 못하고 있을 테니 말이죠.. ㅋ

여튼 좀 긴 장편영화 두 편 정도 되는 분량의 드라마를 보니 깔끔하고 부담도 없고 좋네요.. ^^

시즌3 무조건 넷플이 만드리라 생각이 들어요..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