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컬트 영화인데요.

그냥 딱 한 마디만 하자면,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불필요하다고 느낄 정도로...별 거 아닌 장면에서도 너무 놀래키는 감이.

그래서 영화가 관객을 놀래켜놓고 이리 저리 도망다닌다는 느낌도 들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그게 전부였습니다. 보고 나니 피곤하네요.

공포영화는 정말 고급영화라면 스토리나 표정연기, 세트 분위기나 세밀한 연출로

관객으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면서 서서히 옥죄여 오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