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세지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인용구의 출처는?
rabbit
27368 2 5
봉준호감독님이 책에서 읽었다고 언급한 스콜세지감독님의 인용문구인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를 이전에 다른 곳에서 읽어보신 분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어느 책을 보아야 저 말이 실려 있을까요?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추천인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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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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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5:27
20.02.10.
2등
똑같은 말은 아니지만, 저는 수상소감 듣자마자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가 생각났습니다. 75페이지 마틴 스콜세지 인터뷰 내용입니다.
알고 있는 바를 말하라
나는 더 개인적인 영화, 즉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주제와 소재로 감독이 더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영화가 유행하던 1960년대 초반 영화를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이런 종류의 영화가 번창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주류 영화에서 그런 흐름은 점점 줄어들었다. 이제는 독립 영화도 멜로 드라마나 필름누아르에 기우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독립 영화감독도 영화의 상업적인 측면에 눈을 더 맞추는 것이다. 요즘 저예산 영화를 보면, 감독들이 영화사를 상대로 오디션에 나선 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 이런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왜 영화가 반드시 개인적이어야 하는가?" 글쎄, 물론 이것은 순전히 견해의 문제다. 하지만 나는 영화의 관점이 명확하고 개인적일수록 그 영화의 예술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영화의 주관이 뚜렷할수록 더 오래 살아남는 것을 나는 관객으로서 목격해 왔다. 그런 영화는 계속해서 다시 볼 수 있지만, 그보다 상업적인 영화는 두 번 보면 질린다. (뒤에 생략)
16:57
20.02.10.
parasite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했던 차인데 전문 읽어보고싶어지네요
01:10
20.02.11.
3등
질문글 작성자입니다.
이후 봉감독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데이비드 톰슨의 책에서 봤음을 직접 밝혔습니다. 위에 링크된 '비열한 거리'가 맞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그부분 내용을 사진으로 찍은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3829577
이후 봉감독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데이비드 톰슨의 책에서 봤음을 직접 밝혔습니다. 위에 링크된 '비열한 거리'가 맞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그부분 내용을 사진으로 찍은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3829577
18:15
20.02.11.
진짜 멋진 말인것같아요 크
19:23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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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나온 스콜시즈 번역서는 한참 뒤거던요.
저게 아니면 영화 잡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