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후기

처음에 영화가 시작되었을 때 더 시그널 처럼 어디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주인공이 깨어난 곳이 퍼즐 안이고...이름 빼고는 기억을 못하는 지라...설마 외계인의 소행인가...하면서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중간에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았지만...

퍼즐안이라는 공간과 매일매일 맵이 바뀌는게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역시 남다르더군요. 등장과 함께 왕성한 호기심으로 룰을 깨뜨려서 주변 원망도 듣지만...

주인공답게 탈출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고 주변인물들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도 탁월했습니다.

시리즈라는것을 몰랐다가...마지막 장면을 보고...아 시리즈구나...라는걸 알았습니다.

다음편에서 주인공에 대해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지...뒷부분은 좀 빈약(?)했던것 같지만...다음 편이 기다려 집니다.

원작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토마스...정말 잘 커주었더군요...이대로 쭈욱 잘 성장해주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