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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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20년 새해 첫 번째 영화로 [스파이 지니어스] 를 익무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미국의 No.1 스파이인 랜스 스털링(윌 스미스)와 비밀장비 천재 연구원인 월터(톰 홀랜드)가 콤비를 이뤄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당과 맞선다는 게 기본 시놉시스 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애니판 [겟 스마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랜스가 월터의 음모(?)에 의해 비둘기(!)로 변하면서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스파이 액션을 보여줍니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은 스파이물 답지 않게 불살(不殺)을 강조하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서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살해 장면이 안 나와도 그리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한 가지 재미있었던 장면은 월터가 한국 드라마 팬이라서 한국 드라마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갑자기 한국어 대사가 들리는 바람에 자막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응? 이거 더빙판이었나?' 라고 잠시 착각을
해버렸다는...
아무튼 [페르디난드] 이후,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가 2년 만에 온 가족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여줘서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정식 개봉은 1월 22일이라고 하니, 스파이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필히 감상하시길.
PS. 엔딩 크레딧 후, 아주 보기 애매한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PS. 20세기 폭스 작품이긴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디즈니 영화로군요.
(어쩐지 영화 시작 전에 디즈니사 예고편들이 나와서 이상하다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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