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원작 읽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예전에 읽어보려 했는데 책두께 두꺼워서 못봤는데요 ㅎㅎ^^;;
책 넘 궁금합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086022
'남산의 부장들'은 원작을 기반으로 1979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꾼 사건인 10.26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담히 좇는다. 이에 원작자 김충식이 영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를 담은 추천사를 전했다. 김충식 작가는 ‘역사의 거울’인 과거를 통해 2020년을 새로이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작자 김충식은 ‘남산의 부장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재를 통해 한국 기자상을 2회나 수상한 인물. 그는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1960-1970년대의 독재 18년은 중요한 시대다. 그 18년을 지배한 정점에 중앙정보부가 있었다. 입법, 사법, 행정을 총괄할 정도로 권력을 누렸던 중앙정보부에 대해 1990년대까지 모든 매체가 보도를 꺼렸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막중한 권력을 휘두른 이들에 대해 기자가 보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해 사명감을 갖고 집필을 시작했다 ”고 밝혔다.
이에 우민호 감독은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원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꼽히는 10.26 사건에 집중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건이지만, 그 인물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마음속에 무엇이 있었길래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총성이 들렸는지 탐구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 박통(이성민),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네 사람을 중심으로 청와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담담하게 따라갈 예정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52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우민호 감독 및 웰메이드 프로덕션의 '남산의 부장들'은 1월 개봉 한다.
추천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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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880p 책 읽을만 하겠네요. / 1권,2권 나눠진것도 있네요. ㅎ
알고나서도 보기는 조금 무서운 양이네요^^;
제작소식듣고 원작도서 구매 했는데
사진도 많고, 신문사설 오려붙인 도서 같아 읽기 쉬울꺼 같은데
책의 두께가 무기 될수 있을꺼 같아 엄두 못내겠더군요.
이 영화는 솔직히 다 필요없고 그냥 러닝타임이 제일 중요해 보이네요.... 듬성 듬성 표현이 된다면 너무 감독의 주관적인 영화가 되어버리겠죠
무조건 길어야 되는데 한국영화라는 특수성상...감독들은 무조건 짧게 할려고 하기 때문에 그부분이 매우 불안하죠
결국 까이기 시작하면 끝도 까이는게 이 영화임;;
(이런 영화는 영화팬은 문제도 아님 정치기자도 까고, 역사충들도 까고, 평론가들도 배우신 분들이라 서로 나서서까고,좌우 가릴꺼 없이 한마디씩하고 등등 깔 사람이 너무 많은게 이런 영화임)
근데 어떻게서든 러닝타임이 길기라도 하면 담을수있는게 많을테니깐요...
길어야지만 살 수 있는 영화로 보여짐
저 다읽어봤습니다
책은 사실상 한주제로 끝까지 풀어가는것이 아니라
한인물인물을 조명하는 책으로 기억합니다
예로 누구부장은 무슨일로 누구에게 총애를 받았다가
어떠한일로 마음을 상하여 무슨일 꾸미다 들켜
해외로 도피했다가 실종되었다 지금도 살아있는지
아님 죽었으면 어떻게 죽었는지 알수가없다
요런 식으로 한인물인물과 그인물이 주도사건,일 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되게 흥미로운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