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빌 1>은 제가 타란티노를 알게된 첫 영화입니다. 하지만 첫인상이 중요한듯 한마디로 "미친 액션"이라는 장르에 탁월한 감독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2회차를 하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미친 액션"이라는 이미지는 그대로지만 이제 내가 아는 타란티노식과는 조금 다르다는걸 알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 액션 영화가 아닌 한 사람 그것도 여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복수극이고 이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지만 영상미와 b급 감성이라는것이 공존하여 이 영화는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의 중간 부분에 약간의 설명부분에서는 지루하지만 영화에서의 오토바이 씬부터는 우리가 보고있듯이 점점 시동을 걸고 영화는 절정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애초에 2부작으로 나눠져있는 영화이다 보니 엔딩은 조금은 찝찝함과 궁금증이 생기지만 이것이 또 다음 2부를 보게하게끔의 당연한 마케팅 연출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으로 타란티노 영화중에 가장 재미있는 영화고 어느 영화에서 보여줄수 없는 액션과 연출이기에 더욱 특별한것 같습니다.

{이것은 현실이 아닌 "타란티노의 세계관"이다.} 영화 <킬 빌- 1부> 제 개인적인 평은 4.0/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