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소년 (星になった少年, 2005)

감독 : 카와케 슌사쿠
출연 : 야기라 유야, 토키와 타카코, 아오이 유우

칸수상에 빛나는 야기라 유야의 두번빼 작품 별이 된 소년을 잠깐 소개해본다.


배경은 1989년 일본 치바현의 오가와 동물농장. 중학생 테츠무(야기라 유야)는 동물농장을 경영하는 어머니(토키와 다카코)덕에 어려서부터 동물들과 함께 자라온 지극히 평범한 소년이다.


그런 어느날 농장에 들어온 아기 코끼리에 필이 꽂혀 코끼리 조련사가 되려고 하는데


일본인 첫 코끼리 조련사를 꿈꾸며 태국현지 코끼리 조련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성월동화로 잘알려진 토끼와 다카코. 테츠무의 엄마로 분해 좋은연기를 보여준다.


테츠무의 유일한 친구인 아기 코끼리 랜디. 어느덧 둘 사이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깊은 교감이 형성되있다.


일본에 돌아온 테츠무는 랜디와 함께 전국순회공연에 나서고, 결과는 대성공


가족유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매력도 존재.


결말은 서글프지만, 실화라하니 그냥 넘어가자.





일본영화 특유의 신파조가 거슬리긴 해도 2달간 올로케 된 태국의 자연광경이나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귀여운 동물들, 무엇보다 아기 코끼리의 뛰어난 연기력등 볼거리도 풍성하고, 막바지에 감동도 준비되어 있으니 잔잔한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 또는 가족분들에게 추천한다.


1.별이 된 소년은 우리나라 환경영화제, 2005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적이 있단다.
2.주연인 야기라 유야는 아무도 모른다로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제치고 2004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