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인터뷰3탄 벤 멘델슨 (스크럴족 리더 탈로스 역)

스크럴 리더 - 탈로스 역
변신에 능한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는 스크럴 중에서도 특출 난 변신의 아이콘이다. 크리와의 오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탈로스는 부하 스크럴들과 함께 강력한 무기를 찾던 중 그것이 지구에 있음을 알게 된다. 크리 스타포스 소속인 캐럴 댄버스의 비밀을 파악한 탈로스는, 그녀에게 접근하며 더욱 교묘하게 인간 틈으로 숨어든다.
 
벤 멘델슨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저음의 목소리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빛나는 악역 존재감을 갖춘 배우 벤 멘델슨이 <캡틴 마블>이 소개하는 종족 스크럴을 완성했다. 벤 멘델슨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출연한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의 전작 <미시시피 그라인드>의 인연으로 이번 영화에 합류했다. 스크럴을 ‘록스타’에 비유하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표한 벤 멘델슨은 인간의 모습과 스크럴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출연작으로는 <후드><레디 플레이어 원><다키스트 아워>(2018), <아이 엠 히스 레저>(2017),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슬로우 웨스트>(2015), <블랙 씨><엑소더스: 신들과 왕들>(2014),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외 다수

INTERVIEW
 
Q: 스크럴이 되어 보았다. 어땠나?
A: 내가 알기로 스크럴은 마블 세계관의 초특급 록스타다. 단도직입적이고 단순하며 거칠다. 스크럴이 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게 바로 스크럴로 존재하는 것의 핵심이다. 스크럴이 되는 것이 너무 좋은 기분, 너무 나와 딱 맞는 기분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Q: 스크럴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A: 간단하게 말하면 도마뱀을 닮은 거친 외계 생명체이다. 그들이 가진 능력 중에는 그들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막강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있다. 내가 스크럴이라면, 지금 여기에 앉아서 당신을 보고 있지만 1분 안에 당신이 될 수 있다. 카멜레온 그 이상이다. 당신의 생각과 기억까지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스크럴이 원하는 바는 무엇인가?
A: 스크럴은 크리와의 전쟁 한복판에 있다. 그리고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스크럴들은 그들 손에 없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고 싶어한다. 크리가 그 무기를 없애버리기 전에.

Q: 팬들이 이 영화를 본 후 다른 마블 영화들을 다시 보게 될까?
A: 그럴 거다. <캡틴 마블>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팬들이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짐작한다.

Q: 함께 연기한 출연진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
A: 대단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우선 ‘캡틴’부터 시작해 보자. 브리 라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이루 말할 수 없이 훌륭한 배우다. 게다가 코믹한 연기도 환상적으로 잘해낸다. 그리고 무척 강력하다. 나라면 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과는 싸우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사무엘 L. 잭슨. 보고 있으면 그저 즐거운 배우다. 사무엘이 나오는 작품 그 무엇을 보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위대한 주드 로. 전에도 함께 작품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인간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며 환상적인 배우이다. 그리고 천상 배우인 아네트 베닝도 있다. 정말 좋은 한 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