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셰이프 오브 워터 재감상기
우중충한 날씨에 나른한 상태, 블루레이 구매 후 아직 보지 않은 작품, 국내 개봉 및 아카데미상 수상 및 관람 1주년을 맞이해서 셰이프 오브 워터를 재관람했습니다
원래는 한참 영화관에서 상영되던 시기 1회차 관람을 마치고 2회차 관람을 할려고 했었으나 볼 영화도 많고, 관람 특전이던 엽서와 포스터를 한번에 받을 수 없어 2회차 관람을 미루고 안 본 다른 영화들 보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2회차 해야지 했던게 1년만에 재감상을 하게됐군요
처음 작품을 감상 했을 땐 별 생각 없이 잘 만들어진 성인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개봉 후 영화를 감상하신분들의 감상기를 읽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최고 역작으로 뽑히는 판의 미로를 관람하고 나니 영화가 재밌긴 하지만 판의 미로를 재탕하는 느낌, 개연성 구멍 발견, 미국의 현 정치/사회 상황에 반하는 의도 하고 만든게 보이니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셰이프 오브 워터의 감독상, 작품상 수상이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았는데 다시 한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 외 이건 딱히 언급 돼지 않던 이야기 같은데 냉전 시대에 맞춰 복장을 준비 했는데 남자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맞는 레귤러핏, 오버핏 복장이 아닌 슬림핏의 넥타이, 셔츠, 정장이라 뭐지? 싶었는데 부가영상을 보니 델 토로 감독은 스트릭랜드의 복장은 신경써서 만든건데 질서, 확실성, 완벽을 나타낼려고 딱 맞춰서 만든거라 말해줘서 영화를 볼 때 느겼던 궁금함을 풀어줘서 좋았습니다
PS : 셰이프 오브 워터 다음 영화는 생각 할 것도 없이 현 상황이 땡기는 인터스텔라로 결정 했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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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관람은 우중충한 비오는날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ㅋㅋ
다시 봤을 때 더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의상에 저런 내막이 담겨있었군요.
남자 등장인물들 옷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슬림핏 복장이길래 꽤 거슬렸었는데 부가영상에 친절하게 설명줘서 무한 감동이였습니다 ㅎㅎ
이래서 블루레이를 사야되나 봅니다 ㅎㅎ
부가영상은 아직 못 봤는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부가영상 길이가 짧아서 아쉽지만 ㅠㅠ 재밌는 내용들이더라구요
이 영화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봤네요ㅜ.ㅜ
얼릉 봐야겄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