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7월4일생입니다.

이 영화를 본 게 제가 중딩 때였나 고딩 때였나 뭐 그랬을 겁니다.

근데 그 어릴 때, 전 쥐뿔 아는 것도 없으면서 톰 크루즈 연기를 보고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꼭 타려고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글쎄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ㅎㅎㅎ

(참고로 이 해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받았죠. '나의 왼발'로...)

사실 영화에 대해선 별 정보가 없이, 그냥 친구들하고 우루루 몰려가서 본 영화였는데요.

애국심에 똘똘 뭉쳤던 주인공이 점차 변해가면서 급기야(!) 반전(Anti-War) 시위를 이끌기까지 하니,

이 극적인 변화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One, Two, Three, Four, We don't want F**king War!'라고 외쳤던 구호도 생각나네요.

지금 어디서 좀 구해볼 수 있을까... 음

P.S: 제가 한동안 좀 격조했습니다. ^^;; 예전에 온/오프라인에서 만났던 회원 분들 다들 잘 지내시죠?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먹고 살기 힘들어서 ㅎㅎㅎ ^^;;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