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케 감독, 야쿠자 뱀파이어 영화 연출

대단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사진 왼쪽)입니다.^^

끊임없이 정력적으로 작품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번엔 <극도대전쟁>(極道大戦争)이란 신작을 발표했네요.

세계 최초의 야쿠자 뱀파이어 영화라고 합니다....

주연은 이치하라 하야토(사진 오른쪽), 미이케 감독의 2008년 영화 <신의 퍼즐>에 출연했던 배우고요.

스토리가 황당합니다. 총맞아도 담금질 당해도 죽지 않는 전설의 야쿠자 두목이

사실은 뱀파이어라서 물은 사람들을 차례차례 야쿠자로 만든다는 설정이고요.

이치하라 하야토가 연기하는 주인공은 그런 두목에게 매료돼서 야쿠자가 됐지만

피부가 민감성이라 문신도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미이케 감독은 "안녕, 연약하고 지루한 일본영화여. 아무도 바라지 않겠지만

제멋대로 초심으로 돌아가 한바탕 날뛰어보렵니다.

(배우, 스탭들에게) 미안하군, 크랭크업할 때까지 꼭 살아남길"이라는 연출의 변을 밝혔고요..^^;;

<극도대전쟁>은 4월 1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고 내년 중 일본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