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프렌즈" 판권 유지를 위해 1억 달러 지불

지난 며칠 동안 한국인들의 영어 교재로 쓰이는 미드 “프렌즈”가 넷플릭스에서 내려간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넷플릭스가 오늘 발표를 통해 최소한 2019년까지는 "프렌즈"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래 "프렌즈"는 2018년 1월에 넷플릭스 라이브러리에 추가됐었고, 당시 판권 계약은 1년이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와 판권 소유자인 AT&T(워너 미디어의 모기업)은 몇 달 전부터 협상을 해 왔고, 결국 2018년을 한 달 정도 남겨두고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것입니다.
하지만 "프렌즈"를 1년 동안 서비스하는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뉴욕타임스의 소식통에 따르면 2019년 "프렌즈" 판권 비용은 1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현재 "프렌즈"를 독점적으로 스트리밍 제공을 하고 있는 만큼 엄청난 비용이 나온 것이죠.
한편, 올해 타임워너 인수를 통해 HBO, CNN,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 등 많은 드라마 및 영화 판권을 보유하게 된 AT&T는 이를 활용한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2019년 말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프렌즈"가 포함되겠죠. 이번에 넷플릭스와 맺은 계약이 독점 계약이 아니었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2019년이 가기 전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암시됩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AT&T에는 2019년 이후에는 독점 스트리밍이 아닌 만큼 더 낮은 판권료를 두고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18/12/04/business/media/netflix-friend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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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프렌즈를 보는 사람들이 엄청나니 저 정도 투자할 가치가 확실한 가 보네요 ㅎㅎ

빨리 봐야겠어요 ㅎ

전 저번 주말에 짜투리 시간에 뭐 할 거 없어서 재생했다가
또 정주행 중이에요.
마성의 작품임은 확실합니다. ㅎㄷㄷ
우리나라만 1월 1일에 올라온 줄 알았더니 전세계 동시에 올라온 거였네요, 저도 넷플 덕에 프렌즈 처음 보고 있으니 가치는 있으려나요 ㅎ

프렌즈는 사랑입니다>_<
장난 아니네요...ㅡㅡ
저희 누나가 넷플릭스 프렌즈 올라온 거 좋아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