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톱을 노려라 3' 제작 발표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 '가이낙스'(현재 이름은 '가이나')가 4편의 신작 애니를 발표했습니다.
https://animeanime.jp/article/2018/09/07/40005.html
첫번째로 극장판 애니 <푸른 우르>(蒼きウル)인데...
1990년대부터 20년 넘도록 기획 중인 작품이고요. <왕립우주군>(1987)의 속편에 해당합니다.
캐릭터 디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 연출로 2022년 전세계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번째가 <톱을 노려라 3>(가제)입니다.
가이낙스의 SF 명작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1988), 그리고 속편 <톱을 노려라 2! 다이버스터>(2006)의 뒤를 잇는 후속작이네요.
제작 스탭, 공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품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あくびをするにはワケがある>라는 신작 애니랑,
아동용 애니 <레스큐 아카데미아>(レスキューアカデミア)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톱을 노려라! 3>가 무척 기대되네요.^^
golgo
추천인 1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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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이네요!!
팬들 등 돌렸다가 마지막에 눈물 뽑는다는
진짜 명작 중에 명작이죠.
푸른 우르 같은 경우 야마가 히로유키가 가이낙스에 잔류하고 있어서 일단 감독을 유지한다면 진행에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전작 왕립우주군에서 주요 메카 작감 및 애니메이팅을 선보였던 안노 아재가 사외인사가 되어버려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그 미친듯한 메카묘사에 대한 집착을 바탕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었는데...ㅎㅎ
톱을 노려라 같은 경우는 1편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도, 2편 감독인 츠루마키 카즈야도 함께 스튜디오 카라로 분사해 나간 바람에,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할 주요 제작진이가 부재한 상태라 어떻게 전개될 지 예상조차도 안됩니다.
오리지날 가이낙스의 테이스트를 유지해주었던 주요 3세력이 야마가 히로유키 계열, 안노 히데아키 계열(스튜디오 카라), 이마이시 히로유키 계열(트리거 스튜디오)인데,
각자 뿔뿔이 흩어져 버려서 현 가이낙스는 사실상 야마가 히로유키 계열의 잔존세력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원래 함께 일했던 사람들인지라 필요하다면 협락할 수 있는 게 업계인들이겠지만...카라는 에바 신극장판으로 바쁠테고, 트리거는 위의 두 IP에 영향력이 거의 없을테니...
부디 카라 측 인사들의 협력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는 게 팬의 희망이네요~

믿고보는 가이낙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ㅠㅜ [건버스터] 최종화 제목으로 처음 알았는데 이 제목의 소설도 정말 진짜 불후의 걸작 SF였습니다...ㅠㅜ
[건버스터] OST 들으러 갑니다;ㅁ;

사실 <톱을 노려라2>도 전작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3편도 그 길을 걸을까봐 조금 걱정됩니다. 2편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조금 더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작품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푸른 우르도 기대되지만 톱을 노려라 3은 더 좋네요. 그런데 개봉시기가 너무 멀긴 하네요.

헐 톱을 노려라 3만 보고 들어왔는데 왕립우주군 속편이라니 ㄷㄷㄷㄷㄷ 정말 기대되네요
기왕 하는 김에 불꽃의 전교생도 후속작을(...)

아니 2는 그나마 엔딩이라도 잘 뽑아줬는데 3라뇨ㅠㅠ
스토리까진 바라지도 않으니깐 음악만이라도 잘 뽑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생소한 작품들이네요
기대되네요 이전 작 둘 다 재밋게 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