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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감옥실험 조작되었다 !!!!

명성군 명성군
8085 25 3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96&aid=0000036308&date=20180615&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3

 

 

0000036308_001_20180615115521085.jpg?typ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가장 유명한 심리학 실험인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 조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71년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감옥 실험은 인간이 천성적으로 타인을 학대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9명에게 수감자 역할을, 나머지 9명에게 간수 역할을 맡겼다. 실험이 시작되자마자 간수들은 수감자를 학대하기 시작했다. 감옥 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험악해지자 연구진은 6일 만에 실험을 중단했다.

연구진은 멀쩡한 사람도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권한이 생기면 권력을 남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지배를 당하는 사람들은 학대를 받으면 화를 내기보다는 순종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40여 년간 많은 심리학 서적에 소개됐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 TV쇼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간 이 실험은 참가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등 연구 윤리가 결여됐다는 비판과 함께, 정밀한 과학적 입증이라기보다는 다분히 주관적이고 일화적인 결론이라는 지적을 종종 받았다.

그러나 작가이자 컴퓨터공학자 벤 블럼 박사가 미국 인터넷 매체 미디엄에 폭로한 바에 따르면 그 정도가 아니라 실험은 연구진이 거짓과 기만으로 빚어낸 속임수였다.

블럼 박사는 '거짓말의 수명(The Lifespan of a Lie)'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기사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서고에서 발견된 미공개 녹취를 증거로 제시했다. 실험을 주도했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간수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에게 수감자를 학대하라고 부추긴 내용이 담겨있었다.

당시 실험 참가자로 가장 고약한 간수 노릇을 했던 데이브 에셜먼은 "당시 나의 거친 행동은 일종의 애드리브 연기였다"면서 "연구진이 그런 행동을 원하는 거라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짐바르도 교수가 나를 불러 '잘 해주었다'며 고맙다고 했다"고 블럼 박사에게 털어놓았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간수의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된 수감자는 거짓으로 발작을 연기했다고 인정했다.

이번 폭로로 학계는 뒤숭숭하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모든 심리학 교과서에서 스탠퍼드 감옥 실험을 삭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

 

익스페리먼트 영화의 소재로도 쓰였는데 ..... 난감하네요 ;;;;

 

 

 

명성군 명성군
19 Lv. 35582/36000P

현직 웹디자이너

광고를 공부하고 영상사진을 긁적이다

캐릭터편집쪽을 거쳐 으로 담을 월장

영화를 좋아하고 만화를 좋아하능 양치기 유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직은 Fe이 덜들고 싶은 아저씨원빈의 아저씨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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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추운거싫어요
문제는 이 연구때문에 파생된 자료가 많은데.... 그게 더 큰일입니다. 심리학적 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니까요
15:00
18.06.15.
profile image

차라리 속임수면 다행이겠어요 . 뭔가 안심이 된달까. 인간의 역사가 보여준 수많은 잔임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않고 우리안의 본성으로 설명하는 레퍼런스로 계속 쓰였기 때문에

14:54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에오닌
저도 이 생각입니다. 레퍼런스로써 너무 많은 사료로 쓰여서 .... 이걸 부정해서 바로잡는데 더 많은 시간소요가 되겠죠 ㅠㅠ
15:01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기억의기억
그래서 더 후폭풍이 심할거 같아요
15:31
18.06.15.
profile image

이거 겁나 유명한 실험인데 ㅋㅋㅋㅋ 심리학계가 발칵 뒤집어지겠네요. 어쩌면 다른 실험들에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겠네요

15:01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알폰소쿠아론
사료로 쓰인게 많다보니 후폭풍이거셀거 같아요
15:31
18.06.15.

으음 저런 쪽은 재검증같은게 잘 안되나 보군요

15:28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파프
저 실험이 워낙 사이즈도 컸고 정부지원도 받은걸로 알고 있어요 ;;; 그러다 보니 실험자체에 대한 검증보다는 이 실험을 사료로 삼은게 많았던거 같아요
15:31
18.06.15.
profile image
파프
보통은 같은 실험을 재시도해보는 게 한가지 방법인데 그건 윤리적으로 불가능하죠. 저때도 실험 자체에 대한 윤리적 논란이 있었을거예요.
저게 워낙 유명하다보니 명성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실험을 바탕으로 다른 연구를 했을 거고, 모순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존 연구때문에 맞는 결과인지 의심도 받았을 거고요...
21:04
18.06.15.

심리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심리, 인간의 정신,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인데... 아시다시피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라...

15:29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블루드래곤
그 심리학 자체를 이용해먹은거 같습니다 ㅠㅠ
15:31
18.06.15.
profile image
명성군 작성자
MyMelancholyBlues
네 리메이크 2번되었으니 총 3편이죠 ㅠㅠ
16:50
18.06.15.
profile image

조작이었군요 이거 진짜로 알고 성악설이 맞구나 싶었는데...

16:18
18.06.15.

이거 심리학계에서 워낙 유명한 실험이라서 파장력이 엄청 날 것 같은데요.

16:27
18.06.15.
profile image

조금 지켜봐야겠네요. 너무나 유명했던 실험이라. 여러 소설과 영화의 소재로 쓰였는데요.

16:43
18.06.15.

사람들이 이걸로 여태까지 인용하며 인간은 어쩌구 저쩌구 해왔던 말들이 다 거짓이 되어버리는 거네요 참..믿음이 무섭다더니 

16:50
18.06.15.
profile image

와 교양 과제 저 주제로 제출했었는데 조작실험이군요ㄷㄷ

17:03
18.06.15.
profile image

이 연구의 결론은 인간은 사기꾼이다 라는거군요. 허허

17:13
18.06.15.
profile image

와....이건 워낙에 유명한 실험이라 후폭풍이 엄청날 것 같은데요..???

17:50
18.06.15.
profile image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저런 심리 연구가 47년 전 저 실험 하나만 있었을 리는 없을 거고요.

임상이든, 통제된 실험이든, 연구가 계속돼 왔고 그게 검증되었으니

저 실험이 지금까지도 심리학 교과서에 실리고 있는 게 아닐지요.

 

21:03
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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