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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인워 토르에 대해 이해가 힘든 부분

세탁기
3061 7 9

인피니티워 보고 든 생각인데

 

이번 영화 내에서 토르의 서사가 라그나로크에서의 주제랑 너무 충돌되지 않나요?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분명 토르는 망치의 신이 아니라며 토르의 힘의 원천은 무기 따위가 아니라고 하죠. 토르는 이 말에서 깨달음을 얻고 각성해내고 무기 없이도 강력해지는건데...

 

이번 어벤져스에선 너무 무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토르가 조금 어색하네요. 가오갤 만날 때도 무조건 니다벨리르로 가야한다고 하고, 무기가 없으면 타노스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나... 

 

왜 굳이 전작의 중요한 부분과 상충되는 부분을 이번작의 플롯으로 설정한건지 이해가 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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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이 생각을 하기는 했어요.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어벤져스에서의 토르는 자신의 필요를 위해

보조적인 무기를 찾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묠니르 없는 토르는 토르가 아닌" 게 아니라..

이미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건틀렛+인피니티 스톤에 대항하려면

"토르의 힘 + 그것을 극대화해 줄 무언가" 가

필요하다고 느낀 거 아닐까요..??

 

 

토니 스타크나 피터 파커도

"수트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나"의 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수트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이유 아닐까 싶어요.

 

13:49
18.05.01.
세탁기 작성자
엘라노어

스타크나 파커를 생각하면 이해가 조금 되기는 하네요... 의존도의차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13:55
18.05.01.
profile image 2등

실제로 무기 없이 타노스에게 패배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망치의신 이야기는 자기 힘도 각성못하고 망치에만 집착해서 나온 이야기이고, 힘을 각성한 상태에서도 타노스에게 졌으니 힘을 더해줄 무구를 찾는것은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거라면 그 무기가 꼭 필요한 당위성을 좀 더 영화에서 표현해줬어야 했죠. 그냥 '타노스를 죽일 무기'가 아니라 '~한 무기라서 타노스도 죽일 수 있다. 그것을 만들어야한다.' 정도로요.

13:51
18.05.01.
profile image
fynn
오히려 무기 없이, 그것도 헐크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싸워서도 타노스에게 진 토르가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다시 타노스와 싸우러 가는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당연히 질텐데말이죠.
14:05
18.05.01.
3등

제가 이해한 건

라그나로크에서 깨달은 건 힘의 근원은 천둥에서 온다는 거였고 도구 없이도 힘을 쓸 수 있다는 거였고

근데 거기서도 헬라를 헤치울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은 없어서 결국 선택한 게 라그나로크를 실현하잖아요 그리고 곧바로 타노스 만나고. 근데 그 싸움에서 지고 나니까 이 힘을 매개로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거 같아요. 

 

무기가 없어도 된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힘의 원천이고 도끼는 그걸 더 강력하게 만들어서 흠집도 안가는 타노스한테 치명상을 입히게 만들어주는 도구고요. 

13:53
18.05.01.
profile image

각성의 토르라도 일반적인 빌런수준이어야 통쾌하게 발라버린다 정도 아닐까요?

 

초반 우주선 씬에서 토르를 너무 너프시켜서 묘사한 감이 없잖아 있긴한데, 여튼 그 과정을 통해 건틀렛이 없는 타노스였다면 몰라도, 스톤이 하나라도 장착된 건틀렛을 낀 타노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을 응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을 강하게 토르가 강하게 느꼈나보다. 싶었어요.

 

위와 같은 개념으로 헐크도 초반 우주선에서 타노스와의 힘의 차이에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고, 그래서 그토록 브루스 베너의 요청에도 나타나지 않는구나...요런 느낌이었어요.

13:54
18.05.01.
profile image

마지막 장면처럼 타노스에 맞서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끼워넣은 듯 해보였어요..

좀 모순적이었죠. 라그나로크 생각하면..

 

캡틴도, 비전도 '생명은 거래할 수 없다'고 말해놓고 타노스를 막기 위해 비전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장면도..

어찌보면 1인의 생명을 절반의 생명과 바꾸는 개념이니 개인적으론 모순적으로 느껴졌어요.

스칼렛 위치의 애절한 연기와 친구를 버릴 수 없다는 번역덕분에 별 생각 없이 넘기긴 했지만..ㅎㅎ

13:56
18.05.01.

저도 그 부분이 아쉽긴 해요 아직도 니가 망치의 신이냐?? 하고 말하는 오딘 모습이 생생해서ㅋㅋㅠ

 

다만 생각해보면요 토르는 라그나로크에서 강력해지고도 헬라를 못 이겼고 인워 극초반에서는 타노스한테도 못 이겼죠.. 결국 아직 더 성장이 필요하단 말인데 짧은 시간 내에 타노스에 대항할 만큼 성장하기에는 인워에서 토르한테만 분량을 몰아줄 수도 없고 방법이 딱히 없으니까 스톰브레이커라는 무기를 등장시킨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여기에는 바이프로스트 기능도 있으니 토르를 바로 와칸다로 보내버리기도 쉽고 타노스를 잡을 만큼 강력한 무기로 설정됐으니 극적인 연출을 하기도 용이했을 거고요.

 

하지만 결국 템빨(?)이나 마찬가지니까 도끼의 신이랑 다른 게 뭔가 싶고 그렇네요. 말씀하신 대로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던진 뼈있는 물음이 도로묵이 되어버렸죠 그 점이 저도 걸렸어요

13:58
18.05.01.
profile image

이것도 알고보니 ㅂㅈㅎ 번역의 문제 ㄷㄷ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3315681

참고하세요.

간단히 말하면 토르도 헬라처럼 힘의 원천이 아스가르드입니다.

그런데 헬라를 처치하기 위해서 아스가르드를 파괴하죠.

즉 토르도 힘을 잃은것입니다. 그래서 별의 힘이 깃든 무기가 필요했던거죠.

그래서 그렇게 쉽게 타노스에게 당한겁니다.

21:47
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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