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를 보고 왔습니다! (약 스포)

연휴가 끝나고 어제 드디어 흑표왕자를 용아맥으로 보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ㅎㅎ

우선 설정이나 배경이 굉장히 흥미로운 편이에요.

근데 몇몇 지적에서도 나와있듯 스토리가 좀 예측가능한 부분이 아쉬워요.

몇몇 설정들이 약간은 허술한 것도 있고,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 화면 배치들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액션씬도 나쁘진 않았지만, 좀 떼샷에선 약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더군요)

킬몽거 역시 마블 빌런들 중에선 굉장히 매력적이긴 했지만, 너무나 허무하게 퇴장해버려서ㅠㅠㅠ

(율리시즈 클로는 그보다도 더 허무하게 사라진....)

그게 아쉽더군요ㅠ

결론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꽤나 신선했지만, 시도에 그친 부분이 아쉬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덧, 한국어 대사 땜에 너무 웃겨서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우요우~

(근데 소피아의 대사는 확실히 더빙된 거 같더군요. 유튭에서 공개된 클립과 비교하면 발음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