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귀신 사진 의문.
이게 문제의 곡성 귀신 사진입니다. 확실히 인간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옆에도 인간의 형상과 닮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곡성이라는 무시무시한 공포 영화를 찍으면서 생긴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스태프들로 하여금 일종의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건 구름 사진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개와 닮았습니다. 사실 이건 그저 우연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이걸 단순한 구름이 아닌 개로 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개에 대한 인상에 의한 선입견이 기어이 그렇게 보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곡성 귀신 사진도 마찬가지로 영화를 찍는 내내 스태프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귀신에 대한 인상과 우연히 인간의 모습과 닮은 무언가가 절묘하게 합쳐져서 빚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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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해졌어요 ㅎ 감사합니다!
가끔 풍님께서 작성해 소개해주시는 도서목록 글 아주 유용하게 읽고 있는데 간간히 올려주십사 부탁도 드려봅니다 ㅎ

제 생각도 그냥 착시인가 같아요 ㅎㅎㅎ








오.. 혹시 보신적이 계신겁니까!?ㅎ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믿고 안믿고죠 머 ㅋㅋㅋㅋ
저는 믿지도 안 믿지도 않습니다.

인생술집에도 나왔던 짤이죠.
착시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음란마귀는 누구의 눈에나 씌일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


바지를 뚫고~ +_+




엄청난 뒷북이긴 한데, 이거 진짭니다. 프로의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모 예능 프로에서 배우 곽도원 씨가 얘기하기로, 스탶 하나가 빙글 돌면서 셔터를 다다다다 누르면서 사진을 찍었댔잖아요? 공개된 건 저거 하난데, 스탶들은 저거 외에도 빙글 돌면서 찍은 사진 전부를 봤는데, 저 귀신이 등장하는 것부터 사라지는 것까지 전부 다 봤대요. 그래서 착시고, 조작이고 그런 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