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아트나인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바로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불이 계속 꺼진 상태로 유지가 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영화볼 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여운을 고스란히 느끼기 위해서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상영관에 불이 켜진뒤에 나가곤 합니다.
그런데 접근성 때문에 아무래도 CGV를 자주 찾게 되는데 다만 안좋은 건 영화가 끝난 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불을 환하게 밝히고 심지어 퇴장문을 열어 놓는 모습입니다. 영화제에서처럼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 퇴장하기를 원하는데 국내 영화관 중 이러한 부분을 유지하는곳이 거의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기획전을 통해 아트나인을 종종 찾게 되는데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영화에 대한 깊은 여운을 느끼며 기쁜 마음으로 퇴장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시 상영이다 보니 늦게 들어오시는 관객분들도 다른 영화관에 비해 확연히 적은것 같아서 그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올해 시간만 허락한다면 자주 아트나인을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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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방문했을때 일반 영화관과 다른 느낌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시상영과 함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영화에 대해 곱씹어볼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상당히 쾌적하게도 먹거리도 반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먹거리 반입이 안되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규모가 작고, 통로가 가운데 있어 오가는 사람 그림자가 스크린에 생기고,
할인 적용도 거의 안 되고 등등 단점이 적지 않은 영화관이죠.
그럼에도 말씀하신 점들과 집근처여서 가끔 휴일 조조로 갑니다.
아! 말씀해주신 그림자가 보이는 부분과 할인적용이 안되는 부분은 저도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ㅜㅜ 이 부분만 해결되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트나인을 일반 3사와 같은 기준에서 놓고보면 안되죠 당신은 아트하우스 모모나 시네큐브같은데 가서 할인해달라 하나요? 영사기는 늦게들어오지말라는 경각심주려고 일부러 그렇게 낮게달았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아트나인은 늦게들어오면 관객들에게 욕얻어먹어서 다들 정시되기전에 들어가고 늦더라도 최대한 영사기 안가리려고 숙이고 다닙니다
메가박스에서 예매시스템 빌려준다고 메가박스로 알고있나보네요. 아예 법인이 다릅니다
아트나인 무료로 보는 방법이 예매권이나 메박포인트인데요 포인트로 영화보면 메가박스에서는 그 포인트만큼 아트나인에 현금지불합니다. 자체면 내부이체처리지만요. 사실 포인트로도 안된다해도 따질수없습니다. 우리가 cj계열사가서 lpoint로 결제안하잖아요?
아! 영사기를 일부러 낮게 달았다는 이야기는 처음 접하게 되는 소식이어서 놀랍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모모나 씨네큐브도 할인을 해주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대신 기획전이나 특별전을 종종 하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법인이 아예 다른 부분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저도 메가박스포인트로 결제를 하는데 관람권은 적용이 안되던데 법인이 달라서 그런거였군요. 이러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영화를 볼때만큼은 쾌적한 상영 분위기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

시간 되실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가면서 불켜지고 문여는건
그렇지 않았을경우 발생하는 많은 컴플레인들과 스케쥴을 꽉꽉채워서 어떻게든 더 벌어보려는 영화관의 합작품입니다 ㅜㅜ
알바생들만 죽어나는...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아트나인을 자주가진 못하지만 갈때마다 좋은 상영관입니다.
다른곳은 나서서 매점판매로 수익의 대부분을 챙기는데
아트나인은 음식 반입도 안되는게 가장맘에 들구요 많이 늦으면 입장이 안되는것 그리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불 안켜지는것
또 그것이 신경쓰이지 않게 영화관에서도 엔딩크레딧을 즐겨주라는 제안을 하는것
다 좋습니다.
아트나인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은 레옹 재상영 했을당시인데요.
처음가봤던 아트나인이었고 당시 명작인건 알았지만 레옹 첫관람이었기에 여운에 잠겨있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스팅의 Shape of My Heart 가 흐를때 불이 안켜지더라구요.
결국 끝까지 즐기고 나왔는데 영화의 여운 뿐만이 아니라 그런경험은 처음이어서
옆쪽에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한참을 앉아있었네요.
아..멀티플랙스 영화관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덕분에 항상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사에서 지시가 내려온대로 수익을 목적으로 매점 판매라든지 영화관 상영이 끝날 때 빠른 퇴장을 권고하는 걸 그대로 이행하시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멀티플랙스를 운영하는 기업에서는 관객분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트나인에서 레옹을 보셨군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언제나 영화에 대한 여운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것 같습니다.

항상 위쪽에서부터 어떻게하면 시간안에 영화를 많이 넣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까 하는 모습과
서로를 배려하지 않아 관람객끼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아트나인이란 영화관은 참 보기좋은 상영관인것 같습니다.
앗! 저도 서울아트시네마는 기획전을 많이 해서 종종 가곤 합니다. 영화의 여운을 끝까지 담아갈 수 있어서 아트나인을 시간만 된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네요~

아트나인에 방문 하셨군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영화에 대한 여운이 많이 남는 좋은 극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익무나눔으로 처음 가봤었는데 컬쳐쇼크였어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잔잔하게 영화를 리뷰할 수 있는 느낌도 들고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