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흥행한 SF
전 Sf 3대장인 스타워즈 , 스타트렉 , 닥터후를 전부 즐겨 볼 정도로 SF를 좋아하는데 해외에선 셋 다 인기가 많지만 한국에선 어째 크게 흥행하질 못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본 스타트랙 다크니스의 경우엔 SF치고 나름 준수한 흥행을 하긴 했지만 160만에서 그쳤고 , 로그원은 더 낮았고 , 닥터후는 관심있는 사람 찾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말인데...혹시 (인터스텔라 제외하고)한국에서 제대로 흥행한 SF가 있나요? 나올때마다 외면받는 모양세라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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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마션이 있었군요ㅋㅋㅋ볼모지까진 아니었네요
인터스텔라, 마션은 SF라고 보기엔 무리가 좀 있는 것 같아요. ( F 빼고 과학영화라고 봐도..... )
국내에선 아무래도 익숙하고 현실적인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SF 황무지인건 인정 안할 수가 없네요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 설화에도 우주는 낯설고 먼 소재로만 쓰였고, 스타워즈 같은 시리즈가 SF장르 괴리감에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국내에선 우주를 그저 탐구용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please open mind.. )
인터스텔라랑 마션은 빼박sf 아닌가요?
넓게보면 SF지만, 일반적으로 SF장르라고 말하는 작품들과 차이가 큰 점이 이미 있는 과학기술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죠. (물론 상상력이 가미된 부분도 있긴 있습니다만 영화 전체 흐름 상 현재 사실을 기준으로 두고있죠.)
https://ko.wikipedia.org/wiki/SF_(%EC%9E%A5%EB%A5%B4)
sf 맞아요.
굳이 나눈다면 마션처럼 과학성이 뚜렷한(일반인들이 모르는 과학용어들 범벅인 소설들ㅋㅋ) sf소설은 문학 쪽에서는 하드sf로 취급하더군요.

인터스텔라, 마션은 빼박 SF 죠 ㅎㅎㅎ
잘못된 걸 알고 계시네요.
공상과학이라는 번역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과학소설이나 상상과학으로 번역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리고 사실 Fiction에서 실제 과학 내용이 주를 이뤄서 소설이라고 하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ㅠ)





스타워즈만 해도 7편 16시간 분량을 봐야하니까요..

맞습니다..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지는게..

한국에서 sf 장사가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알고보면 sf영화 많아요!^^
아마도 판타지 영화 장르와 동격일 겁니다~
다만 중요한 건 영화가 재밌냐, 재미없냐 인 거 같아요.
당장 생각나는 sf영화들은 디스트릭트9, 맨인블랙, 에어리언, 마션, 아바타,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토르(행성 나오고 비행기도 나오니까), 가오갤, 제 5원소, 인디펜던스데이, 매트릭스 정도네요. 찾아보면 훨씬 많을 거예요.
왜냐면 sf는 소재가 '미래' 혹은 '과학', '우주'이기에 시간여행, 외계인, 유전자 공학, 로봇, 인공지능 등 범위가 훨씬 넓거든요.
참고로 '마션' 같이 과학적인 설명이 많이 나오는 sf는 하드sf라고 해요. 물론 이건 소설 장르로 굳이 구분한 거지만요.
그리고 닥터후(영드)는 한국에서도 열심히 보는 팬들 생각보다 많아요. 아마도 셜록 정도로 인기를 예상해봅니다.
스타트렉이나 스타워즈는 엄청~ 오래된 시리즈로 그런 전통 드라마, 영화가 한국대중에게 늦게 인식된 탓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처음에 스타워즈를 접했을 땐 의상이나 광선검이 촌스럽게 보여서 안 보다가 7편에 와서야 극장에서 봤거든요.
네... 7편을 보기 전 첫인상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촌스럽게 보였습니다.
(sf라면 무릇 세련된 의상이라고 생각해서 저 중세 시대의 천 복장과 우주의 조합은 무엇인고... 또 미래시대에 제국주의, 독재주의는 뭐야?!! 하고 외면한 기억이;;)
또한 젊은층들이 접하기엔 70년대 영화부터 봐야 해서 진입장벽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sf가 잘 안되는 이유는
독서를 안해서 입니다.
워낙에 책을 안읽기도 하지만 그중에서 장르소설
그중에서도 sf소설은 매우 극소수만 읽어요.
엄연한 현실이고요. 저변이 없다시피 합니다.
인터스텔라가 천만 간건 기적에 가까운 거였다고 생각됩니다.
개척하는 땅 따먹기 영화에 기본적인 흥미가 없어요...
이건 그냥 민족성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자체가 확장하기보다는 응집력이 높은 편이라서
우주 땅 따먹기 별 전쟁 보다는 드라마에 호소력이 높은편이죠
인터스텔라도 sf에 기반을 둔 드라마가 더 크기에 성공했다고봐야죠

스페이스오페라..? 류의 영화는 인기가 없는거같아요


쥬라기 공원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인디펜던스 데이 / 아마게돈 / 매트릭스 3부작
아바타 / 트랜스포머 시리즈 / 인셉션 / 혹성 탈출 리부트 3부작 / 마블 수퍼히어로 영화 시리즈 등등...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한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 중에 SF영화가 무척 많습니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수퍼히어로 영화들은 원더우먼을 제외하고 전부 SF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