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CGV는 마스킹과 좌석이 참 불편하네요..

어쩌다 대학로 CGV에서 영화를 봤는데,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보이는 극장이네요. 되도록 피하게 되는 극장입니다.
일단 마스킹을 안해줍니다. 아트하우스 제외하고 모든 상영관이 1.85:1 비스타관인데, 상영하는 대부분 영화가 2.35:1이다보니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뜹니다. 화면이 어두워지면 레터박스와 영화 장면이 섞여서 구도가 망가집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것이, 요즘 한국 사회는 조금만 불편해도 논란이 되는 세상인데 이 마스킹 문제는 사람들이 넘어가주네요. 마스킹 안하려면 와이드스크린이라도 많이 만들어주던지.. 현실은 건물에 많이 넣을 수 있는 비스타관이 대부분이죠)
아트하우스관이 와이드스크린이라고는 하지만, 예전에 봤었던 경험으로는 위 아래 여백이 상당히 있어서 와이드스크린관이라고 부르기에도 뭣한 느낌이었습니다. 위아래 합쳐서 화면의 5분의1은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와이드스크린이 아닙니다.
게다가 비스타관도 제대로 된 비스타비전 비율의 스크린이 아닙니다. 7관인가 그랬는데, 좌우로 여백이 꽤 뜹니다.
끝으로 좌석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어느 정도여야 되는데, 그냥 앉았을 때 무릎이 앞좌석에 닿습니다. 싸움나기 좋겠더군요.
이외 화장실이 너무 작고, 좌석 시트가 깨끗하지 않은 느낌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화면 영사 상태나 사운드 품질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위 단점들 때문에 가기가 꺼려지는 극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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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트하우스 영화 볼 때말고는 거의 이용 안합니다


아 그런가요? 예전에 캡틴판타스틱 봤을 때는 문제를 못느꼈는데...혹시 2.35:1 비율이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