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페어 헐리웃 영화 포스터 매쉬 업 이미지

SF 작가 타카치호 하루카의 SF 연재 소설을 선라이즈의 토키테 츠카사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80년대 미소녀 열혈 버디 코믹 SF 액션 어드벤처물.

러블리 앤젤이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하지만 실성은 더티 페어한 악명을 떨치는 미소녀 해결사로

보이쉬하고 과격하지만 때론 덜렁대는 톰보이 케이와 청순하고 여성스럽지만 때론 폭주하는 유리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는 몰라도 케이와 유리라는 이 전형적인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짝패 미소녀 캐릭터들은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총 24화의 TV 시리즈와 몇편의 OVA 시리즈와 극장판이 있으며, 94년에는 [더티 페어: 플래쉬]라는

타이틀로 리부트 스타일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천방지축 미소녀 해결사라는 컨셉이 의외로 양키들한테도

먹혔는지 꽤 인기를 끌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90년대 달력으로 나왔던 더티 페어 캐릭터들을 이용해 헐리웃 영화들과 매쉬업한 12장의 이미지가 있어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미지는 저패니메이션답게 일본 포스터를 바탕으로 제작된거 같더군요.

● 1. 졸업 (1967)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과거 80년대만해도 헐리웃 영화들의 제목들을 변환한 표기들을 일본에서 많이 따오기도 했죠.

[졸업]도 그 중 한 작품이었습니다.

● 2. 페이퍼 문 (1973)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 [러브 스토리]의 남주 라이언 오닐과 그녀의 친딸인 테이텀 오닐이 출연한 영화로

사기꾼 성격 외판원 모세와 고아 소녀 애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 3. 레이더스 (1981)

● 4. 블레이드 러너 (1982)

● 5. 스타 워즈: 제다이의 귀환 (1983)

[레이더스]부터 [스타 워즈]까지 공교롭게도 3 작품이 모두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영화로군요.

●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1984)

항상보면 보이쉬한 케이가 남자 역할을 여성스러운 유리가 당연하지만 여성 역할을 맡고 있는 점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