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의 시나리오 결말 (스포 주의)
만년거북
5984 5 7
집에서 일하러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TV에서 [친구 2]를 방영해주더군요.
재밌게 보다가 후반부를 못 보고 나왔는데..
아쉬운 맘에 [친구 2]의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얘기 듣기론 시나리오 엔딩과 영화 엔딩이 차이가 난다고 했는데
읽어보니 정말이네요.
영화상에선 성훈(김우빈)이 준석(유오성)에게 '당분간 피해 있으라' 며 비행기 티켓을 넘겨받자
그걸 찢으면서 어디론가 떠나버리는 결말인데
시나리오 상에선 성훈(김우빈)이 자신의 친구들을 시켜 준석(유오성)을 작업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서울로 향하고, 준석은 멀리서 들려오는 경찰사이렌 속에서
'동수야, 이제 쌤쌤이다' 라는 말을 하며 사망.
근데 시나리오도 영화 처럼 주진모가 등장하는 시퀀스 없어도 잘 이어진다는게...
추천인 5
댓글 7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전기톱 씬만 생각나네요
01:51
17.07.20.
유브갓메일
시나리오 상에선 해당 전기톱 시퀀스가 안 나와요
그냥 회칼로 푹찍푹찍 하는...
01:54
17.07.20.
2등
감독님이 스탭들에게 두 가지 엔딩을 놓고 고르라고 했는데 현재 영화 엔딩으로 골랐다는 썰이 있습니다...
01:52
17.07.20.
류준호
만약 시나리오 상 결말로 선택됐다면 어땠으려나요
01:55
17.07.20.
만년거북
좀 더 느와르적인 결말이었을 거 같긴 한데 최성훈이란 캐릭터의 인간미를 강조하려면 지금 엔딩이 나은 것도 같고.... 역시 동석이가 죽는 엔딩이 좀 더 강렬했을 것도 같네요 ㅎㅎ
01:56
17.07.20.
3등
극장판이 맘에 들어요
02:35
17.07.20.
이렇게 끝났으면 너무 결말을 단정지어 내는 거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02:38
17.07.2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