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실사 영화 '베르사이유의 장미'
1979년에... 아예 서양 배우들 섭외해서 만든 <베르사이유의 장미>입니다.
프랑스 명감독 자크 드미가 연출하긴 했는데...
제작, 배급 등은 일본 회사... 또 화장품 회사 시세이도가 참여해서 위와 같은 광고도 만들었고요.
일본어 자막은 만화 원작자 이케다 리요코가 직접 작업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협조로 실제 베르사이유 궁전에 가서 찍기도 했다는데...
쫄딱 망했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10억엔인데.. 극장 수입이 9억3천만 엔에 불과...
일본 영화 비평지 '키네마준보'에서 "쪽팔리는 연출"이라고 할 정도로 악평했고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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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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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일본배우들에게는 안맡겼네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라스트 콘서트]도 일본에서 투자하고 제작한 영화였죠. 그래도 [라스트 콘서트]는 흥행에서 꽤 성공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영화 강국이었던 일본이 70년대에는 외국 감독과 배우들을 섭외하고 제작까지 할 정도였는데 말이죠.......
일본 위키 보니.. 엔딩에 오스칼을 죽이지 않고 살려서 또 원작팬에게 욕먹었대요..^^
그림만 보면 괜찮아보이는데 연출이 안습이었군요^^;; 이 만화 엄청 재밌었는데.. 옥수수에도 있더라고요.
굳이 실사화 안해도 될것을 ㅜㅜ...
제발 원작들을 망치지마ㅜㅜㅠ
연출과 제작지원면에선 ㅎㄷㄷ인데..
근데 제작비가 10억엔에 극장흥행수입이 9억 3천만엔이면 쫄딱? 망했다고 하긴 ^^':;";; 본전 못 건지긴 했지만요 ㅎㅎ 하긴 79년도에 7천만엔=약7억원이면:;;'""'""::
안타까운 도전이었군요. 성공했으면 만화,소설 원작의 블록버스터 해외협업 작품들 더 나왔을텐데요. 부활의 날 처럼요
캔디캔디요. ㅎㅎ
ㅋㅋㅋ 희대의 괴작이었죠. 드라마로도 나왔었던 기억이...
근데 헐리웃 자본으로 제대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고정팬층도 탄탄하고 소재도 블럭버스터 어울리는데
드라마 잘 찍는 연출자 골라서 어떻게 떼깔 곱게 뽑았으면 좋겠네요.
'오스칼' 역은 역시, 스웨덴의 음악가 '비요른 안드레센'의 청춘기 시절을 되돌리지 않는이상 실현하기 어려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