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일본 사가 - 불멸의 쿠주리 #2

[울버린] 이후에 프랭크 밀러는 [로닌]이란 작품을 발표할 정도로 이 울버린 일본 사가 이야기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영향을 받았습니다.
원작 [울버린]의 내용은 사실 거창하지 않습니다. 일본이란 배경은 단지 이국적인 무대로만 쓰였고,
울버린의 날렵한 액션을 위해서 닌자 액션이추가 됐을 뿐, 어떻게보면 울버린의 순애보를 다룬 한편의 멜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울버린이 이방인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수모까지 다루고 있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고독한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잘나타내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블의 데어데블과 함께 유독 여성 편력이 심한 (그 중엔 블랙 위도우와 일렉트라도!!) 울버린이 자신의 일본 연인인
야시다 마리코의 결혼 소식을 듣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마리코는 일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서 깊은 야시다 가문의 딸로 가문의 수장 자리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오래전 실종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야시다 신겐의
등장으로 신겐이 수장 자리에 오르고, 그녀를 원하지 않은 사람과 강제 혼인을 시켜버립니다.
아버지의 억압과 남편의 폭력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마리코의 처지를 알게 된 울버린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신겐과 대결하게 되지만 신겐의 계략으로 패배하게 되고 도쿄 거리 한복판에 버려지는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울버린은 자신의 존재를 알고있는 여성 암살자 유키오의 도움을 받고, 신겐이 일본의 암흑가를 지배하려는
핸드의 수장임을 알게되고, 곧 울버린과 암살자 닌자 집단 핸드와의 대결이 벌어집니다.
3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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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는 참 여러 히어로들을 숙적으로 둔 거대 암살 집단이죠.
마블 영화에 나온 배우들은 작게든 크게든 마블 영화에 나오더군요. ^^

참 설정이라는게 허허..
골고 님 말씀대로 윌윤리가 그런 인연으로 여기 출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마블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했던 배우들은
다시 마블과 인연을 맺더군요. ^^



이번에 닌자들 나오려나...


핸드는.. 일렉트라에서 나왔던 그 조직이네요..
마침 그 영화에도 윌 윤 리가 핸드의 사무라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