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 배우들 연기력 개인적인 평가

배우의 연기력이란 꼭 연기 자체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외모와 몸 역시 연기에 포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생긴 배우들은 가만히 얼굴만으로도 정서를 만들어내는 장점이 있는데
외연 확장과 연기 변신, 이미지 탈피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도 더 엄격한 잣대가 있다는 단점도 공존할겁니다.
장동건
얼굴 클로즈업 시 광대와 턱선과 큰 눈코의 음영만으로도 극의 분위기를 형성 할수있으며
작품을 위한 헌신도 소문이 자자해 현 위치에 머물러도 괜찮고 더 발전하면 그거대로 더 좋을,
잘생긴 스타가 가질 배우 포지션의 모범 사례.
다만 강렬한 캐릭터에 대한 고집이 약간 있어보임.
원빈
특유의 언행적인 어눌함이 오히려 과잉을 덜어주는 희한한 효과를 냄.
문제는 공백이 너무 길다는거.. 연기에 대한 열의가 있는지 직업의식이 의심될 지경이라 안타까움
강동원
강력한 티켓 파워의 이면에는
말이 안될 이야기도 말이 되게 만들어버릴 마성의 외모적 능력을 보유했다는 뜻.
연기력이 좋고 나쁘고를 넘어선 포지션에 안착한지라 평가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음.
게다가 소처럼 일하는 워크에씩, 유명 감독과 작업하는 안락보다
신인급 감독과의 작업을 선택하며 스스로를 영화계 선순환에 사용하는 모습도 인상적.
공유
본 리스트 중 코믹 연기에 한해선 최강자. 웃길줄 앎.
다만 외모와 체형에 비해 장악력과 아우라가 부족해 영화 장르에선 아직 역부족.
그래서 똑같이 한해 2편 대박을 쳤던 유아인에 비해 배우적 주목을 못받음.
대신 드라마 도깨비에서 걸맞는 옷을 입고 대성공했고 이게 향후 작품 선택의 방향성을 잡아주지 않을까 예상.
정우성
본인이 여러 가지를 표현해도 보는 사람에게 다채롭게 보이지가 않는 문제.
스스로도 관객 머릿속의 잘생김 이라는 선입견을 지우려 노력하는듯.
다양한 장르, 다양한 캐릭터에 되든 안되든 부딪혀보려는 도전 정신을 높게 삼
조인성
눈물 연기의 실연과 감정 전달에서 최강. 하지만 특유의 어색한 쪼에서 벗어나지를 못함.
본인은 편안한 일상 연기라고 하는거에서도 그 어색함이 자꾸 보여서 안타까움.
현빈
스스로 드라마와 영화 중 어디에 향후 배우 커리어 비중을 둘것인가 결정해야할 시기.
아직은 영화적 연기, 2시간 축약과 대형 스크린의 장르에
자신이 표현하는 바를 어떻게 하나씩 꺼내 붙여야 그림이 그려지는지 익숙치 않아 보임.
이정재
초기작 태양은없다 덕에 다른 미남 배우들이 가진 외모적 선입견을 미리 털어놓았던게 큰 도움.
최동훈과의 만남은 한동안 쌓인 자의식을 다시 털어낸것뿐 원래 외연이 넓던 배우.
어느 순간부터 우렁찬 발성까지 터득하며 길이 열림.
다만 선구안이 좀..
송승헌
얼굴 근육 발달이 부족한건지 표정 연기가 너무 안됨.
본인도 아는지 과장된 몸짓과 톤을 섞어 표현을 늘리려는 시도가 잦았음. 한계 뚜렷.
이민호
현재로선 스타가 될지언정 배우는 될수없을거 같음.
초창기 주진모를 보는듯한 답답한 연기력인데 사람 자체의 유머러스함도 잘 보이지않아 반등 가능성도 미지수.
어쩌면 광고나 예능을 이미지 변화에 잘 이용해야할지도.
장박
추천인 1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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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표 사례로 군도를 꼽고 싶네요
원빈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살짝의 어눌함이 과잉을 덜어주면서 적절한 연기가 나오는 희안한 케이스. ㅎㅎㅎ 작품으로 보고 싶습니다.

이정재는
단독주연으로 하나가 터지길.ㄷㄷ


제가 와 잘생겼다 하던 배우들만 오랫동안 관심있게 지켜봐왔다보니 ㅎㅎ 이해해주세요. (이병헌은 번외죠. 그냥 최강자)

강동원이 나온 영화 대체로 정말 좋았는데 마스터는ㅠㅠ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어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
가려진 시간이 호평을 많이 받았던데 시간 나는대로 한 번 봐야겠어요ㅋㅋ

강동원 공감가네요. 더이상 연기력 평가가 의미없는 위치죠
강동원 씨는 더 이상의 평가가 의미 없다고 하셨지만 신경 안 쓰려 노력해도 연기가 지나치게 어색한 것 같아요.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받는 배우라고 봐요.

나중에 다른 배우들 연기평도 업데이트 해주세요.

연기력 평가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글인지 잘 모르겠네요 ^^ 특히 장동건 배우 부분은 별로 공감이 가질 않...ㅎㅎ
강동원배우의 문제는 감독들이 찍다가 강동원 배우에 빠져버려가지고 통제력을 잃는거 같아요. 출연작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