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괴물영화 미믹

글을 쓰려고 알아 보다가 보니,
익무 회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길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작품이군요~ ㅎ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친구 형이 빌려 놓았던 미믹을
무심하게 틀어는데, 결국 훅~ 하고 끝까지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
곤충 괴물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당시에는 꽤나 기괴하고 혐오스러우며 신선한 충격이었죠~ ㅎ
아쉽게도 영화는 1편 이후로 망했죠...ㅡㅜ
2편 3편은 비디오 용으로만 출시된 것 같더라구요. ;;
(줄거리)
뉴욕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원균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어린 아이에게 특히 치명적인 이 질병은 바퀴벌레에 의해 균이 옮겨진다는 것만 밝혀질 뿐 치료약이 없는 상태.
바퀴벌레에 의한 확산을 막기 위해 뉴욕 주립대 곤충학 교수인 수잔은 흰개미와 사마귀의 DNA 합성 유전자로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새로운 종에게는 ‘유다’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이 생물체로 인해 바퀴벌레는 박멸되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지만, 새로운 종의 창조는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잔은 도덕적 비난을 받는다.
3년 뒤, 수잔은 동네 아이에게서 희귀한 벌레를 사게 되는데, 그 벌레가 바로 수잔이 전에 만들었던 유다의 새끼임을 알게 된다.
유다 종은 생식 능력이 없게 만들어졌고 수명도 기껏해야 6개월을 못 넘기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새끼의 출현은 불가능했던 일.
수잔은 보건국에 다니는 남편 피터와 함께 유다 종의 새끼가 나왔다는 지하철을 수색하려 하지만
지하철 경비인 래너드의 저지로 수색에 실패한다.
다음날 수잔은 하수구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발견, 동료 박사인 게이츠에게 조사를 의뢰한 뒤 피터의 조수 조시와 함께 다시 지하철로 들어간다.
이들은 이상한 분비물을 발견하게 되고, 수잔은 괴물의 공격을 받아 납치되는데...
조조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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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을 것 같아요.
게다가 델토로라니!

감독 팬이라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미믹 좋아요!!
인간의 탈을 쓴 바퀴괴물이라는 설정이 당시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근데 저 얼마전에 이 비슷한 놈이랑 사투를 벌였어요. ㅠㅠ

별 것 아닌 벌레인데도, 이상하게 무서워용~ ㅠㅠ ㅎㄷㄷ

악몽이 떠오르시겠군요 ㅋㅋ

무려 바.. 바퀴.. ㅠㅠ

괴물영화 좋아하는데 바..쿠..위 괴물이리니ㅠㅜ;;;;
궁금한데 찾아서 봐야겠네요*~*

2 ~ 3편은 극장에 걸리지도 못 해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대형 바퀴벌레 ㅠㅠ


바퀴벌레 괴물 아닙니다.
바퀴벌레는 이 영화에서 아이들을 무더기로 죽게 했던 전염병을 옮기는 원흉으로 나옵니다.
바퀴벌레를 박멸하면 전염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여주인공이 흰개미와 사마귀의 유전자를 합성하여 만들어낸 것이 바로 '유다'입니다.
원래는 생식능력을 제거하여 번식을 할 수 없도록 조작했지만,
유다는 돌연변이를 거듭한 끝에 기어이 번식에 성공했고, 사람으로 위장하여 살아가게끔 진화했죠.
개인적으로는 아이라고 해도 안 봐 주고 죽여 버리는 이야기와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믹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너무 오래되서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미믹.. 정말 멋진 영화였어요.. 델 토로 감독은 정말 대단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