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배드씬 수위가 센 편인가요?
주말에 부모님하고 <아가씨> 무삭제판을 감상할 예정인데, 배드씬 수위가 쎌까봐 걱정입니다. 작년이었나... <아가씨> 신인 여배우 캐스팅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배드씬 수위가 상당하다고 했던 게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감상했다가 괜히 서로 민망해지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걱정입니다 ;;
시각적인 부분은 <은교>, 대사적인 부분은 <방자전>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영화 속 배드씬 대사를 고르라면, 저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방자전> 류현경 대사를 꼽을 겁니다. "내가 춘향이보다 더 응응지"... 이 리얼한 대사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만약 <아가씨>에서 <방자전> 수위의 대사가 나온다면, 부모님하고 절대 함께 못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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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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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니다. 서로 민망해질 것 같네요.
격렬한 키스씬이나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는 배드씬 정도는 괜찮은데...
<아가씨>는 상당히 노골적인가 보네요 ㅠㅠ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ㅎㅎ
격조까지... ㄷㄷ
부모님과의 <아가씨> 감상은 평생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행입니다!
부모님하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베드신 나온 영화를 같이 본 적이 없다면 비추입니다.
이 영화는 동성애의 섹스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난해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섹스씬도 그렇지만, 중반부에 주인공이 낭독하는 씬이 나오는데... 이것도 좀 그렇고... 아무튼 영화를 보셨다면 감이 팍 올텐데 안보셨으니 스포라서 영화에 대한 얘기를 더 드리기도 그렇고 ^^;;
암튼 한 번도 베드신 영화를 같이 안보셨다면 아가씨는 비추입니다. 다른 영화부터 찬찬히 시작하세욬ㅋㅋ
참고로 저는 엄마랑 방자전, 후궁, 간신, 아가씨 다 같이 봤지만, 그 중 아가씨가 제일 난해했다고 하셨어요. ㅎㅎ (섹스씬이.)
너무 노골적이면... 부모님이랑은 절대 감상 못할 거 같아요.
상상만 해도 민망해집니다 ;; 그냥 조용히 혼자 봐야겠어요 ㅋ
한분도 빠짐없이 전부 반대하시네요 ㅋ
얼마나 수위가 쎄길래...
부모님하고요...? 부모님...? 부모님과 서로 민망한 수준을 뛰어넘을 것만 같은데요...? 적극 반대합니다! ㅋㅋㅋㅋ
부모님이랑 같이 보기엔 무리입니다... 제 기준으론 그렇게 쎄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만... 5차를 찍는 동안 철저히 저 혼자 보았어요.
여기다 미리 물어보신 덕분에 부모님과 민망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ㅋㅋㅋ 아가씨는 무조건 혼자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부모님과의 관람만은 막고싶습니다 ㅋㅋ 대사로만 따지면 방자전의 그씬보다 센 대사들이 막 나와요 ㅋㅋ
저도 혼자본영화라 친구면 몰라도 부모님과는 아니되요...
부모님이랑 선정적인 영화 가리지 않고 다 보아서 그런지 전 괜찮은데
한번도 같이 안보셨다면 민망하실 것 같아요.. ^^;;
수위는 다른분들이 알려주셨네요ㅋㅋ 이 글 보니까 문득 아가씨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역시 예상대로 반대 댓글들이 많군요ㅎㅎ
아... 그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