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CGV에 대한 짧막한 이야기

 CGV대구(2007.9.12 개관)

 대구에서 가장 먼저 생긴 CGV사이트로 특별관이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화면이나 의자는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게 없습니다.

 

 CGV대구칠곡 (2007.10.31 개관)

 원래는 CGV칠곡이었는데, 나중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리뉴얼 전에는 다른 극장과 별다른 게 없었는데, 리뉴얼 후에는 확연히 다릅니다.

 게다가 가격다양화 제도 시행 후에도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3호선이 생기고난 뒤 접근성이 향상되어 가끔씩 방문하는 곳입니다.

  

 CGV대구이시아 (2011.4.30 개관)

 원래는 CGV이시아폴리스였는데, 나중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2015.9.18에 '사도'와 2015.10.09 마션(3D)를 관람하러 2관을 이용한 적 있습니다.

 2관은 240석 규모로 시네마스코프 영화를 관람하기 딱 좋은 상영관입니다.

 의자 앞뒤 간격도 넓어서 다리를 쭉 펴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방문했을 때 A열에 곰인형이 하나 놓여있었는데, 지금도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극장 근처까지 바로 가는 버스를 타도 거의 1시간 가량 걸려 가끔씩 이용합니다.

 

 CGV대구현대 (2011.8.17 개관)

 현대백화점 안에 입점한 극장으로 로비와 상영관이 모두 지하에 있습니다.

 대구 지역 CGV사이트 중에서 의자 수가 가장 적은 곳입니다.

 여기는 화면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어서 앞쪽에 앉으면 영화 보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조조나 혹은 여기서만 상영하는 영화가 있을 때 가끔씩 이용한 적 있습니다.

 

 CGV대구스타디움 (2011.9.06 개관)

 CGV대구현대와 함께 로비와 상영관이 모두 지하에 있는 사이트입니다.

 대구 지역 사이트 중에서 CGV대구 다음으로 규모가 큰 곳입니다.

 CGV대구 못지않게 영화를 다양하게 틀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현대와 비교해 로비가 상당히 넓어서 이동하기 편합니다.

 작년 하반기에 4DX관이 오픈하여 인근 주민들은 4D영화 보러 동성로까지 안 나와도

 되어 더욱 좋아졌습니다.

 

 CGV대구한일 (2012.12.28 개관)

 동성로 광장의 중심에 위치한 사이트로 로비가 7층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 비해 운동하기(?) 훨씬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편이라 그런지 흥행되는 영화 위주로 상영합니다.

 

 CGV대구수성 (2013.5.23 개관)

 동아백화점 안에 입점한 극장으로 대구 지역 사이트 중 상영관이 가장 적습니다.

 이에 반해 4관을 제외하고 모두 의자가 200개 이상이라 나름 실속 있습니다.

 여기도 규모가 작은지라 CGV대구한일과 마찬가지로 흥행하는 영화 위주로 상영합니다.

 3호선이 생긴 이후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2015년 8월 6일에 한 번 방문했습니다.

 당시 방문했을 때 의자 등받이 부분에 로고를 바느질로 덧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 프리머스에서 CGV로 바뀐 다음 좌석을 안 바꿔서 그런 걸로 보였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리뉴얼을 했는데, 리뉴얼 후론 아직 방문을 안 해서 이 점이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CGV대구아카데미 (2014.1.24 개관)

 대구에 있는 CGV 중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사이트입니다.

 계단을 이용할 경우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영화와 관련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대구지역 극장 중에서 두번째로 많은 좌석을 갖춘 상영관(7관 379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사이트와 달리 마스킹을 잘 해주는 편이라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이 있습니다. 앞뒤 간격만 개선되면 좀 더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