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향방은 어디로갈까요 ㅠ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시즌 3가 겨울 휴방을 끝내고 다시 재개됐습니다
3개월의 시간이 빠르게 넘어갔고 반가운 얼굴들과 새로운 능력자들도 보이네요
시빌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전 영화들처럼 시빌워의 내용이 드라마 내용에 영향을 끼칠 것이고
관련된 특별 에피소드도 나올겁니다
문제는 영화에서 설명되지 못하는 뒷얘기들과 쉴드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만든 작품이
현재는 너무도 커다란 스케일로 변해버렸다는데 있습니다
시즌1까지가 적절한 수준의 스케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팬으로써 엄청난 떡밥들과 스케일로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에오쉴을 다 챙겨보고는 있지만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수준으로까지 와버렸네요
루머기는 하지만 영화/드라마 제작진 간에 트러블로 소통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 케빈 파이기가 이번 시빌워에 드라마와의 크로스오버는 절대 없다는 발언과 더불어
시빌워 제작진의 인터뷰에선 에오쉴에서 있었던 '인휴먼스'사태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다구요?' 정도의 반응)
이쯤되면 드라마로썬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떡밥들을 너무 많이 풀었습니다
시청률도 급락하고 있는 마당에.. 시즌4까지 제작을 확정지었다는건 뭔가 기호지세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크로스오버가 앞으로도 아예 없을 생각이라면 리부트해서 따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추천인 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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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캐릭터들에 애정이 좀 있어서 크로스오버 됐으면 좋겠지만 이미 너무 먼 길을 떠난 느낌이네요

인휴먼스 사태를 부정해버리면 드라마의 존폐위기가...ㄷㄷ

케빈 파이기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조언 해주는것도 예전보다 줄었다는데..
안타깝네요
전 마블 영화, 드라마 둘다 보지만 드라마 내용이 영화에 영향을 끼치는건 별로네요.
일단 드라마 안보는 사람들이 나중에 영화를 보면 이해가 안될듯.
가뜩이나 이젠 세계관이 커져서 입문하는 사람들도 영화 다 챙겨 보기 힘들텐데
나중에 영화에 나온다 하더라도 그냥 카메오 처럼 나오는게 좋을거 같음

뭐 영향을 끼치든 안끼치든 중요한건 영향을 끼치지 않고선 이상할정도까지 이야기가 흘러왔다는게 문제네요
질질 끌지말고 제작진의 결단이 필요한 때 같습니다

조스 웨던이 콜슨 부활시킨 거 후회한다고 했던 거 본 적이 있는데(그래서 퀵 실버는 계속 죽어 있길 바란다고...ㅋㅋ) 크로스오버 안 되면 조스 웨던 바람대로 콜슨은 계속 죽은 사람이려나요.

근데 또 콜슨이 가진 매력이 아니었다면 에오쉴을 지금까지 봤을지 ㅠㅠ
데이지와 콜슨 때문에 봅니다 ㅠㅠ

MCU에서의 콜슨 부활을 걱정했을 수도 있으니 ㅎㅎ
에오쉴엔 콜슨이 필수 맞습니다 ㅋㅋㅋ

영화랑 상관 없이 막 폭주하나 보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ㅠㅠ 그렇네요

시즌 3 봐야되는데.... ㅠ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일단은 저는 재밌으니 ㅋㅋㅋ 계속 봅니다
MCU측에서 저렇게 불편해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