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이거저거 많이 날라가네요ㅜㅜ

영화관 한곳 A 잠시 들렸다 한시간 20분 거리의 B영화관 가는데 A에 예매한 줄 알았는데 안했네요 -_- 

순전히 그것 때문에 A 가는건데 식겁했는데 곧 종영될꺼라 상영관 찾기도 어려워요. 매진된 회차서 예매한 무료표 취소하고, 대행사 통해 유료표로 갈아타는데 표가 안떠요.

깜짝 놀라 새로고침해도 그새 누가 가져갔나 했더니 딜레이되선지 몇분후 뜨네요. 놀라서 떨리는 손으로 무사히 예매완료했습니다. 물론 무료표는 오늘 외에 예매할 곳이 없어 그냥 날라가서 겸사겸사 포스터 2장 받으려던 계획은 땡.

근데 그 과정서 정신이 없어서 엉뚱한 차를 타느라 돌아서 가느라 시간 지체 ㅜㅜ

거기다 아침에 나설 때 교환했던 팝콘 쿠폰 두개를 지하철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교환한 분들이 다들 등록했을테니 마음 놓고 버렸으나, 주목적지로 가는길에 제가 엉뚱한 쿠폰을 드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ㅜㅜ

지난 쪽지들을 보니 사용완료된 줄 알았던 팝콘 하나도 모자라 안쓴 쿠폰까지 그냥 휴지통으로 날려버렸다는 것을 알았네요. 아아.. 평소 지류 쓰레기 잘 안버리는데 오늘 따라 이상하게 버리고 싶더니 ㅜㅜ

거기다 놀라서 환승 버스를 거꾸로 타서 시간 지체로 오늘 볼 첫영화는 훨훨 날라갔네요. 이래저래 한 40분이상 늦을껀데 나눔글도 너무 늦었고 ㅜㅜ 쌩돈 날라갔네요. 실적은 쌓였지만 기대작이라 일착으로 예매한 건데 ㅜㅜ

기왕 늦은거 다음 영화가 12시30분부터니 숨 좀 돌리다 가야겠어요. 해리 포터 오티는 아직 수령도 못했는데 앞으로 일정을 잠자기 전에 꼼꼼히 체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