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압구정) 지구당 신사점 후기입니다.

오늘 cgv압구정에 영화 보러 왔다가 저녁시간대 영화가 끝나 압구정 혼밥집을 검색 했더니 지구당 신사점이 나와서 오늘 가봤습니다. 신사점이라 그런지 Cgv압구정에서는 꽤 거리가 됩니다. 10여분정도 걸어야해요. 도착하니 껌껌하길래 문 닫은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사람이 문쪽에 서있어서 껌껌해 보였던겁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입구에 메뉴 주문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메뉴 주문은 했는데 교환권이 안 나오더군요. 직원한테 말하려 하니 직원이 텐동 주문하셨죠? 저쪽에 앉으세요. 해서 교환권이 원래 안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 뒤에 오던 손님들 다 교환권 안 나온다고 하니 직원이 종이가 떨어져서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ㅡㅡ;; 한 손님은 결제 안 된줄 알고 두번 결제 했더라구요. 그럼, 어려운것도 아닌데 미리 기계에 교환권 종이 떨어졌다고 안내 했으면 어떨까 싶더군요.
주문한 텐동이 나왔으나 물이 안 나와서 물 좀 달라 했습니다. 근데 제 뒤에 온 손님들 다 물 달라 하더라구요. 이 곳은 물은 달라고 해야지만 주는 곳인가 봐요. ㅡㅡ;;
텐동에 기본 반찬은 깍두기, 생강절임, 장국입니다. 텐동은 가격대비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녁이라 그런지 튀김이 오래 쓴 기름에 튀긴 맛이 납니다. 기름쩐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먹다보면 좀 많이 느끼하네요. 뭐 압구정에서 6800원짜리 음식이니 그럴려니 합니다. 근데 여기가 오픈키친입니다. 내일 장사를 준비 하시는지 제 바로 앞에서 파를 썹니다. 그래서 밥 먹는동안 눈이 아파옵니다. 식당에서 처음 겪어보는 상황입니다. ㅡㅡ;; 식당에서 밥 먹다가 파때문에 눈이 아프다니... 거기다 장소가 협소하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를 치고가네요. 입구쪽에 앉아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결론은 다시는 안 갈거 같네요. 아무리 저렴해도 기본적인 서비스가 아예 없는 가게에 위생도 별로네요. 휴지각에 먼지가 소복히 쌓여 있더군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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