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회식을 하겠다는 극혐 연말...
이팔청춘
2125 37 45
사장:우리 연말인데 고기나 먹을까?
이팔청춘: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회식 하지 말죠~ 저 하나도 안 서운하고 나중에 바쁜거 끝나고 상황 좋아지면 그때 가시죠
사장:그래... 그게 맞겠네.
이 대화를 똑같이 4번을 반복을 했습니다.
근데 어제는 먹을까?가 아니라 먹자!! 로 말하더군요.
다른 회사에 같이 있다가 독립하면서 저도 같이 나온건데 역시 사원일때랑 사장일때는 마인드가 달라지나 봅니다.
왜 자꾸 회식을 하려고 하냐니까 '그래도 고생했는데 같이 고기 한번 먹어야지(그렇게 생색내야지 내 맘이 편해)'라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합니다.
제대로 쉬게 해주던가, 차라리 돈으로 주던가 쩝;;;
원래는 내일 하자는거 약속있다고 핑계대고 오늘로 바꿨습니다ㅋㅋㅋㅋㅋㅋ
31일이면 분위기상 일찍 끝나는데 굳이 회식핑계로 풀타임 꽉꽉 채우기 싫어서.....
육식파인데도 회식이 싫은거 보면 역시 고기는 맘편히 먹어야 맛있나 봅니다ㅠㅠ
추천인 37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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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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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걸려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11:41
20.12.30.
존콜먼
그 좋아하는 극장도 안가고 있는데...ㅠㅠ
11:53
20.12.30.
2등
5인 이상은 못할텐데.. 소규모로 진행하나요?
11:42
20.12.30.
golgo
작게 하고있어서 5명이 안넘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강행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11:53
20.12.30.
이팔청춘
꼭 해야 한다면.. 최대한 칸막이 쳐진 곳이나 방 따로 있는 곳에서 하자고 하세요.
11:54
20.12.30.
golgo
식당도 이미 정해서 통보했으니 거기에 부디 룸이 있길 바랄뿐입니다ㅠㅠ
17:18
20.12.30.
3등
11:46
20.12.30.
제임스카메라
10000% 공감!!!
11:53
20.12.30.
괴기...체하지마시길
11:46
20.12.30.
에디&한나
감사합ㄴ디ㅏㅠㅠ
11:54
20.12.30.
아휴
11:47
20.12.30.
한량요원
절로 한숨이...ㅠㅠ
11:54
20.12.30.
아이고... ㅠㅠ
11:53
20.12.30.
holiday
ㅠㅠ
11:54
20.12.30.
고기 사주고 싶으시면 집으로 냉장육 포장배송 해주시면 될텐데...
11:56
20.12.30.
한솔2
완전 굿아이디어입니다!!ㅋㅋㅋㅋㅋ
17:14
20.12.30.
돈, 상품권, 고기배송.. 좋은 수단이 많은데 굳이.. 참 이해가안되네요
12:18
20.12.30.
NightWish
그러니까요ㅠㅠ
17:14
20.12.30.
고기, 언젠가 부천에서 모님이 구워먹은 1인고기집에서 하시는 게....
차라리 상품권으로 주징...
차라리 상품권으로 주징...
12:44
20.12.30.
쥬쥬짱
그니까요ㅠㅠ 엉엉 1인 고기집 가보고 싶네요 +_+
17:15
20.12.30.
31일엔 아예 회사 안나오는 곳도 많은데..ㅜㅜ
고생하시네요
고생하시네요
12:45
20.12.30.
에스더만세
저희는 지금이 제일 바쁜 시기라 요즘엔 정시퇴근만해도 감지덕지해요ㅠㅠ
17:15
20.12.30.
사장님 제발 ㅠ ㅜ... 고생하는 직원들 고기 사 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12:48
20.12.30.
호러블맨
그 마음 알긴하겠는데 왜 굳이 지금 이 시기에ㅠㅠ
17:15
20.12.30.
저도 어제 경영계획 끝나고 부사장님+부서장(3명)이서 독립된 룸잡아서 하긴 했습니다 ㅠ.ㅠ
1차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는 빨리 헤어졌죠 -_-
1차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는 빨리 헤어졌죠 -_-
12:59
20.12.30.
꿈극장
그렇게 깔끔하게 룸 잡아서 하면 모르겠는데 분위기 보아하니 그냥 오픈형 식당갈거 같아요ㅠㅠ
17:16
20.12.30.
고기 먹고싶으면 혼자 먹어도될텐데 굳이 이 시국에네요...😓
13:01
20.12.30.
셋져
제말이 그 말입니다!!!!! 고기 못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뭘 그런걸로 생색을;;;
17:16
20.12.30.
눈치 좀 챙기시지... 이 시국에 정말 반갑지 않은 회식이네요ㅜㅜ
13:04
20.12.30.
AZURE
그러면서 클럽이나 교회, 스키장 가는 사람들은 줄기차게 디스하십니다ㅋㅋㅋㅋ
17:16
20.12.30.
이 시국에요??? 와....진짜 대단하네요. 연일 천명대가 나오는데 말이죠
13:13
20.12.30.
성공한인생
위기의식이 없나봐요;;;
17:17
20.12.30.
사원일 때의 마인드와 사장일 때의 마인드가 다르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송곳'에서도 그런 대사가 나오지요. "서 있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지는 법이야."
15:06
20.12.30.
카르마
오~ 저도 글 쓰면서 송곳 그 대사 떠올리긴 했어요ㅋㅋㅋㅋㅋ
17:17
20.12.30.
윗사람들은 그렇게 생색을 내고 싶을까요?
16:10
20.12.30.
windgirl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건가 싶어요;;
17:17
20.12.30.
세상에나.. 고기 한 번 못 참았다가 평생 미각을 잃을 수도 있는 바이러스인데 조심성이 없는 분이 하필 사장님이라뇨
19:11
20.12.30.
eyemax
초스피드로 먹고 나왔습니다ㅠ
07:33
20.12.31.
요즘 진짜 심각한데,, 제 주변 분들은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23:33
20.12.30.
불주먹왕랄프
제 주변 분들도요ㅠㅠ
07:33
20.12.31.
사장이 정신을 못차렸네요 ㄷㄷ 하지만 대놓고 말하는사람은 없을듯
10:21
20.12.31.
알베르토K
을의 비애입니다ㅠㅠ
11:22
20.12.31.
저도 회식을 못해서
크리스마스 케익과 소정의 선물로 대체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익과 소정의 선물로 대체했습니다.
13:19
20.12.31.
나가라쟈
주시는 입장이신거죠?! 완전 멋지십니다ㅠㅠ
14:55
20.12.31.
이팔청춘
점장이라.. 끄덕끄덕
23:03
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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