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 글쎄요 붙을 말한 글이 있고 아닐 만한 글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최소한 정보글들에 글쎄요가 붙어있는건 이상한거죠. 중복글이면 몰라도, 이게 2개이상 항상 붙어 있고, 또한 그냥 사진만 올려도 글쎄요 붙어 있는데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이런거에 민감한데, 특히 열심히 글을 쓰고 나서 아무 댓글 없이 글쎄요가 붙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하였습니다. 그냥 무시만 하라고 하기에는 제 왠만한 모든 글에 따라다니면 글쎼요가 붙어서 민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중복되게 꾸준히 있는 회원이 있다면 명단을 달라고 했는데 운영자 분들은 답을 주지 않으셨죠. 답변에는 쓰셨네요. 그렇게 요구를 해도 안 알려주셨지만…. 결과를 알고 싶지만, 탈퇴하는 입장에서 뭐 알아도 큰 소용은 없겠죠.

일단 글쎄요 버튼은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죠. 그런데, 이를 악용하는 인간들은 많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탈퇴되더라도 개선 되면 좋겠네요. 사진편집하고, 후기 쓰고 하면 적어도 20분은 걸립니다. 그런 글들에 아무 이유 없이 비난 받는거 같아 좋지 않았습니다. 글에서 항상 명단 공개 혹은 제발 의견이 다르면 댓글로 좀 달아라 요구도 하였습니다. 역시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글쎄요 버튼이나 스팸차단 버튼 사용시 말을 하고 눌렀거든요. 

운영자님들 글에는 거의 아무도 글쎄요를 누르지 않는게,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 운영자들에 대한 불만도 당연히 있고 버튼이 사용되야 겠지만, 거의 없습니다. 제 글과 빈도를 비교해보시면 좋겠네요. 이 사이트가 운영자 분들이 고생하는 사이트는 많지만, 운영자분들만을 위한 사이트는 아니니까요.

2. 

용어의 경우, 강하게 쓴 것은 분명 합니다만, 그렇다고 회원의 말투를 고치라 하며, 병원이나 가라는 회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회원이 아직 활동하는 익무라는게 안타깝네요. 아무 글도 쓰지 않는 회원 특정 회원에게만 공격적인 댓글을 달기에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저랩 유저라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쓴 글과 댓글은 없는데, 굳이 제 글에 찾아와서 그런 댓글을 달았기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중이일 듯한데, 나중에라도 잘 처리 되면 좋겠군요. 이전에도 저 회원이 제 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강하게 제목을 쓰게 되었고, 이가 불편하신 회원 분이 계셨다면, 떠나기 전에 죄송합니다.

3.

운영자분들도 책임을 가졌으면 합니다. 3명이라고 인력 호소만 하시기에는 사이트 규모도 커졌고, 감독님도 최근에 7년의 밤, 인랑, 오늘 공작 까지 만약 익무 회원들이 없었다면 이정도로 사이트 규모가 커질 수 있었을까요. 또한, 감독님들과 다크맨님이 인터뷰 할 수 있는게 익무분들 없었으면 가능할까요. 자정 작용으로만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예전의 단호함은 어디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사이트 규모가 커질수록 책임은 커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예전 블로그 시절이 아닌, 뉴스기사에 익무가 언급되기도 하고, 익무 대표로서 인터뷰도 진행하시잖아요. 그만큼, 피드백 한계가 있다면, 더 직원을 뽑으시던가 일을 줄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4.

또한, 공지로 익무가 진행한 시사에 대해 유리한 평들만 올린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알아서 무덤을 파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공지글이 올라가는게, 조회수였다가, 이를 악용하는 인원들이 있어서 운영자의 자의 판단을 통해 공지글로 올리게 되었는데, 이는 운영자들의 입맛이 당연히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의심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며, 개인적으로 인랑과 마녀는 너무 심했다고 여겨지네요. 개선되어서 사이트 규모가 커진 만큼, 그저 영화 홍보의 장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5.

피드백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이 없다고 하기에는 특정회원 문제에 대해서는 바로 답장이 오 간것으로 압니다. 뭐 회원마다 친밀도가 다를 순 있죠. 그렇다고 그 회원에게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물론, 그 회원은 문제가 심각하긴 했지만요.

1년 반동안 익무 활동 즐거웠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뵙고, 이상한 분들도 많이 뵙지만, 최근 1개월을 제외하고는 좋은 기억이 훨씬 많았던거 같아요. 타 사이트와 같이 고인물이 되지 않고, 무궁한 익무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글들을 다 삭제하고 싶었는데 4000개 이상의 삭제 버튼을 누르는 것은 무리가 있네요.ㅎㅎ

운영자분들이 다 삭제 해주셨으면 합니다. 탈퇴하기전에 모든 글 삭제 버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동안 익무활동 즐거웠고, 남아계시는 분들은 큰 불편 없이 제가 탈퇴하는 상황의 사이트 보다 더 좋은 사이트에서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